본문 바로가기
여행코스

안동 가볼만한곳 안동 하회마을 입장료, 카페, 먹거리

by 리뷰하는 시아 2022. 11. 28.

안동 여행 2일 차, 안동 여행 필수코스인 안동 하회마을에 다녀왔어요. 늘 교과서에서만 보던 곳인데 직접 가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산책하기 좋았던 곳이에요. 내부에 카페, 간단한 간식거리도 있어 꽤 오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안동의 대표 여행지인 만큼 만족스러웠던 하회마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관람 방법, 입장료 등 소개해 볼게요.

 

안동 하회마을

📌 600년을 이어온 역사 마을, 유네스코 세계 유산

  • 운영시간: 동절기(10월 - 3월): 09:00 - 16:30 / 하절기(4월 - 9월): 09:00 - 17:30
  • 관람료: 성인 5,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1,500원
  • 만 65세 이상, 미취학 아동 무료/ 단체, 안동시민 할인 가능

하회마을은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므로 주민 외 관광객들 차량 출입 불가합니다. 관람을 위해서는 공영 주차장에 주차 후 매표소에서 입장권 구매+ 셔틀버스 타고 입장하며, 셔틀버스는 10분마다 운행됩니다. 하회마을 전체를 둘러보는데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인데 저는 내부 카페도 이용하고 먹거리도 즐기다 보니  2시간 정도 소요됐어요. 

 

 

하회마을은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빙 둘러 있어서 '하회'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예상한 것보다 꽤 큰 마을이었어요.

 

본격적으로 하회마을 탐방을 시작해봅니다. 잘 보존된 기와, 초가집이 운치 있어요.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기와집, 초가집을 본 게 처음이라 마치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온 듯했어요.

 

둥근 초가지붕이 산새와 어우러지는 모습이 아름답기도 하고 귀여웠어요. 고즈넉한 마을 뒤로 푸른 산과 맑은 하늘까지 더해진 가을의 안동은 더없이 아름다웠습니다.

 

 

안동 하회마을 안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충효당이에요. 마당에는 엘리자베스 여왕 방문 기념식수도 심어져 있습니다. 한옥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 꼭 방문해 보시면 좋겠어요.

 

하회마을 카페 달봉이네

산책 중에 발견한 달봉이네라는 하회마을 카페예요. 커피 한잔 하며 잠시 쉬어갔는데 시골 할머니 집에 놀러 온 듯한 정겨운 곳이었어요. 마당에 야외 자리가 많아 여유롭게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걷다가 만난 예쁜 골목들. 날씨가 좋아서 더 아름다웠어요. 가을은 안동 여행하기에 참 좋은 계절인 것 같네요.

 

삼신재의 오래된 신목입니다. 커다란 고목의 모습이 웅장하면서도 신비로웠어요. 종이에 소원을 적어 꼭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달고 다시 하회마을을 걸었습니다.

 

강변 가까이 위치해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던 원지정사. 정자에 올라갈 수는 없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소나무밭과 낙동강의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짐작되는 곳이었어요.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소나무 숲 앞에는 이렇게 작은 먹거리 촌과 장터가 있었어요. 라면, 어묵, 도토리묵 등과 주류도 판매하고 있어서 주변 경치를 즐기며 도토리묵(10,000원)에 막걸리를 한잔 하고 왔습니다. 


안동을 대표하는 관광지 안동 하회마을,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마을을 걷는 것 만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힐링 여행지였어요. 아름다운 한옥의 정치도 실컷 느끼고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어 기대보다 만족스러웠던 여행지입니다. 시간을 잘 맞추면 공연이나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안동 여행을 가신다면 하회마을은 무조건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