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해운대 카페 추천: 까사부사노 에스프레소 바

부산 여행에서 늘 들리는 해운대이지만 해변 쪽에서는 괜찮은 카페를 찾기가 쉽지 않아요. 그런 해운대에서 가볼 만한 카페로 추천하는 곳이 까사부사노 에스프레소 바입니다. 광안리점, 해운대점 2곳이 있는데 따뜻한 분위기도 좋고 커피 맛도 좋아서 종종 들리는 카페입니다. 첫 방문 했던 까사부사노 해운대점 후기 시작할게요.

 

까사부사노 해운대점

위치: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17-1
영업시간: 08:30 - 03:00

 

해운대 맛집 오복돼지국밥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나오니 바로 옆에 까사부사노가 있길래 바로 들어갔어요. 까사부사노 광안리점은 방문해봤는데 해운대점은 첫 방문이었습니다.

▶까사부사노 방문 전 식사한 해운대 맛집 [오복돼지국밥 후기 바로가기]

 

 

따뜻한 분위기의 해운대 카페 까사부사노. 광안리점은 광안대교뷰가 매력적이었다면 해운대점은 훨씬 따뜻한 느낌이라 또 다르게 좋았어요. 다만 좌석이 많지 않아 만석이었는데 운좋게 금세 자리가 나더라고요. 2층에도 좌석이 있지만 테이블이 2개뿐입니다. 

 

연말 분위기 가득했던 까사 부사노. 차분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가 좋았어요.

 

매장 정면 통창으로 햇빛이 들어와 더욱 따뜻한 분위기에요. 은은하게 느껴지는 에스프레소 향까지 더해져 마음이 편해지는 공간입니다.

 

 

자리를 잡고 주문을하러 갑니다. 카운터 한쪽에서는 까사부사노 굿즈도 판매하고 있어요.

 

에스프레소와 까사부사노만의 음료,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요. 맥주, 칵테일 등 주류도 판매하고 있어서 저녁에 들려 칵테일 한잔 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부사노 크렘프레소(5,000원), 콘파냐(4,500원), 부사노 에스프레소(3,500원), 롱블랙(5,000원)까지 두명이서 4잔을 주문했네요.

 

 

귀여운 에스프레소 들. 시계방향으로 롱블랙, 에스프레소, 크렘프레소, 콘파냐입니다. 에스프레소가 아무리 맛있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안 마시면 커피 마신 기분이 안 드는 한국인이라 롱블랙도 늘 함께 주문해요.

 

에스프레소바에서 안시키면 섭섭한 기본 에스프레소와 생크림이 올라가 디저트 느낌으로 달달하게 먹기 좋은 콘파냐. 두 가지 다 맛있습니다. 참고로 '부사노 에스프레소'에는 아래에 브라운 슈가가 깔려있습니다. 설탕이 싫으신 분들은 그냥 에스프레소를 주문하세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까사부사노의 크렘프레소에요. 광안리점에서 처음 먹어보고 반해서 서울에 와서도 이 메뉴를 하는 집을 찾아다닐 정도였어요. 코팅된 슈가를 스푼으로 톡톡 깨서 함께 먹어주면 달달하면서 쌉싸름한 설탕 탄맛이 더해져 정말 매력적이에요. 까사부사노의 시그니쳐 메뉴니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까사부사노 해운대점.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가 정말 좋고 다양한 에스프레소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모든 메뉴가 맛있지만 까사부사노의 시그니쳐 크렘프레소도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볼 만한 해운대 카페를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