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동해 여행 2일차 쏠비치 삼척, 프라이빗 비치, 디너뷔페, 삼척맛집
2박 3일로 다녀온 동해 여행 2일 차 코스입니다. 2일 차는 대부분 쏠비치 삼척에서 시간을 보냈는데요, 프라이빗 비치와 디너 뷔페를 이용하고 야간 포차에서 맥주도 한잔 했습니다. 틈틈이 쏠비치 삼척을 대표하는 산토리니 광장까지 산책하다 보니 1박으로는 시간이 빠듯할 정도였어요. 쏠비치 후기와 마지막 날 다녀온 쏠비치 앞 맛집까지 소개드릴게요.
동해 여행 1일 차 코스는 아래 글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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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동해 여행 코스 2일차
쏠비치 삼척 - 프라이빗 비치- 셰프스 키친 디너 뷔페 - 야간포차
쏠비치 삼척
동해 시내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쏠비치 삼척으로 이동했습니다. 쏠비치는 체크인 과정이 조금 불편하다고 들어 점심식사도 하지 않고 바로 이동했어요. 체크인을 위한 대기 번호를 뽑고 방배정이 시작되는 12시가 되기 전까지 쏠비치를 산책했습니다.
다행히 예상보다 쉽게, 금방 체크인을 마쳤고 오후 1시 20분쯤 입실할 수 있었어요. 제가 묵었던 객실은 오션뷰 패밀리 트윈룸으로 넓은 크기와 오션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쏠비치 삼척 체크인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꿀팁과 오션뷰 객실 후기는 아래 글에 자세히 소개해 두었습니다.
▶쏠비치 삼척 체크인 꿀팁, 오션뷰 패밀리 슈페리어 트윈 객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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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비치
체크인을 마치고 바로 프라이빗 비치로 향했습니다. 쏠비치 삼척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은 프라이빗 비치와 워터파크인 오션 플레이 두 곳이 있는데요, 오션 플레이는 아이들과 함께 이용하기 좋은 곳 같아요. 프라이빗 비치는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휴양지 분위기를 즐기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매점에서 라면, 치킨, 버거 등 음식도 팔고 있어서 카바나를 대여해 종일 먹고 마셨어요. 여름휴가 온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산토리니 광장
산토리니를 모티브로 만들어 쏠비치 삼척의 상징이 된 산토리니 광장이에요. 곧곧이 정말 예뻐서 산책하며 사진 찍기만 해도 시간이 금방 지나는 곳입니다. 산토리니 광장은 낮에도 예쁘지만 야경이 더 유명한데요.
밤이 되면 이렇게 조명이 들어오면서 낮과는 또 다르게 낭만적인 분위기로 변신합니다.
쏠비치 삼척의 프라이빗 비치 이용 정보와 산토리니 광장은 아래 글에 자세히 소개해 두었습니다.
▶ 쏠비치 삼척 프라이빗 비치 이용정보, 가격/산토리니 광장,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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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프스 키친
저녁식사 역시 쏠비치 삼척에서 먹었는데요, 셰프스 키친이라는 뷔페에서 먹었습니다. 1인 5만 원대에 한식, 양식, 중식 등 메뉴도 꽤 다양하고 생맥주가 무제한이라 가성비가 꽤 좋았어요. 통창으로 보이는 동해 바다 뷰도 아름다웠고요.
고기부터 해산물까지 메뉴도 다양해서 만족스럽게 먹고 나왔습니다. 쏠비치 삼척 디네 뷔페의 다양한 메뉴와 할인 방법은 아래 글에 소개해 두었습니다.
▶ 쏠비치 삼척 '셰프스 키친' 5만원대 가성비 뷔페 디너 할인 방법,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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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 인더 그릴 야간포차
저녁식사를 하고 산토리니 광장 야경을 보며 산책하는데 이런 공간이 딱 보이는 거예요! 야외에서 뭔가 먹고 마시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들어가 봤습니다.
산토리니 광장에 '뜰 인더 그릴'이라는 음식점인데 밤 9시부터는 야간 포차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야외에서 산토리니 광장을 즐기며 맥주 한잔 하면 딱 좋은 곳이죠.
자리에서 이렇게 예쁜 쏠비치의 야경도 볼 수 있고요.
안주도 마른안주부터 요리까지 다양해서 간단히 맥주 한잔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넓은 야외 광장에 앉아있으니 외국 여행 온 기분도 나고요. 조명이 예쁘고 분위기가 좋아서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간단히 먹태에 맥주 한잔 하며 동해 여행 둘째 날을 마무리했습니다.
2박 3일 동해 여행코스 3일차
용추골 순대 삼척해변점
동해 여행의 마지막 날, 너무 만족스러웠던 쏠비치 삼척에서 12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점심 메뉴는 삼척 맛집이라는 용추골 순대에서 순대국! 해장해줘야죠. 쏠비치 바로 앞에 있는 집인데 주변에서 소문난 삼척 맛집이더라고요. 쏠비치에 묵는 분들도 많이 방문하지만 현지 분들이 많이 찾는 찐맛집이었어요. 점심시간에 방문한 터라 10분 정도 대기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얼큰 순대국(9,000원)을 주문했는데 세상에. 국물 한술 뜨자마자 바로 해장되는 맛입니다. 굉장히 진하고 시원한데 고기 잡내가 단 1도 없이 깔끔했어요. 들어있는 고기도 신선하고 너무 맛있어서 "맛있다!" 연발하며 흡입했네요. 쏠비치 삼척에 묵으시는 분들은 꼭 가보세요!
이렇게 2박 3일간의 동해 여행 일정을 모두 소개드렸습니다. 2일차는 주로 쏠비치에서만 시간을 보냈지만 1박 2일이 모자랄 만큼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어느 정도냐면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바로 9월 숙박을 예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쏠비치 맛집이자 삼척 맛집에서 먹었던 순대국까지 완벽했고요. 2박 3일 잘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