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리뷰

양양 터미널 근처 레트로 감성 카페 '마음이 동해': 기념품 사기 좋은 곳

by 리뷰하는 시아 2021. 9. 4.

양양에서 다녀온 마지막 카페는 '마음이 동해'에요. 양양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근처에 위치한 예쁜 인테리어와 레트로적인 무드가 섞인 감성 카페예요. 이름이 예쁘기도 했지만 이곳의 감자 빵이 너무 궁금해 방문했는데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카페입니다.  

 

마음이 동해는 핑크색 외관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어요. 화사한 색감 덕분에 금방 눈에 띄었어요. 

 

양양 버스터미널 근처이고 공항과도 가까워 여행을 시작하거나,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여행자 분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아요. 

 

내부에서는 다양한 소품을 판매중이셔서 구경할 거리가 많았어요. 

 

 

우선 주문을 해 봅니다. 

메뉴판이  책처럼 두꺼웠는데요, 

 

밤바다 라떼 6,000
동해 라떼 5,500
애민한바나나 5,000
고혹라떼 6,000

...

등 재밌는 메뉴가 많았어요.

메뉴 별로 사진이 있어서 고르기도 편했답니다. 

 

저는 더치 아메리카노(4,500원)와 

제가 이곳에 온 이유인 감자빵(2,500원)을 주문했어요. 

 

판매 중인 썬캐쳐 등 소품들은 장님이 직접 만드신 제품이라고 합니다.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기념품으로 선물하기 좋은 자석, 엽서, 악세사리 등도 다양했어요. 

 

내부는 인스타 감성 한가득

 

 

예쁜 소품도 가득하고, 중간 중간 화려한 카펫이나 꽃자수가 놓아진 의자 같이 레트로적인 요소가 섞여있어 더 감성적인 곳이었어요. 

 

 

잠시 후 커피와 감자빵이 등장했습니다. 

요렇게 옛스런 쟁반에 담아주시는데 같은 음료를 시켜도 다 다른 잔에 예쁘게 담아 주시더라고요. 

감자빵이 담긴 접시도 어릴 적 할머니 집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이에요.ㅎㅎ

 

 

동글동글 감자빵은 얼핏 보면 정말 감자인 줄 알겠어요. 

 

기대했던 감자빵은, 기대 이상으로 제 취향 저격이었어요! 

 

겉면에 빵은 정말 쫀득 쫀득하고,

속은 으깬 감자와 치즈를 섞은 듯한 필링으로 채워져 있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싹싹 먹어치운 감자빵

감자의 고소함에 치즈의 풍미가 더해지니 맛있을 수밖에요! 

고소, 달달, 짭짤, 쫀득한, 그야말로 맛있는 간식이었습니다. 

 

케첩에 찍어도, 안 찍어도 맛있었어요.  

 

양양 마음이 동해, 레트로 감성의 분위기도 좋았고 아기자기한 소품 구경하기에 좋은 카페였어요. 무엇보다 커피도 맛있었고 유명한 감자 빵은 정말 맛있으니 꼭 한번 드셔 보세요! 

 

양양/하조대 맛집, 카페

▶ 40년 된 막국수 맛집 죽도해변'다락 막국수'

▶ 분식이 땡길때, 가성비 굿 '뚱이 분식'(feat.돈까스 맛집)

▶ 골목 사이 숨겨진 감성 카페 '하조 델리'

▶ 양양 핫플, 서피비치 근처 피자 맛집 '싱글핀 에일웍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