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바베큐 맛집으로 유명한 라이너스 바베큐에 다녀왔어요. 미국식 바베큐 플래터를 먹을 수 있는 이태원 인기 맛집이죠. 버터를 발라 바삭하게 구운 빵에 훈연한 고기를 넣어 먹는 셀프 버거와 매쉬드 포테이토는 오랜만에 먹어도 역시 맛있었어요. 라이너스 바베큐의 대표 메뉴인 오리지널 플래터 후기 들려드릴게요.
라이너스 바베큐 정보
- 영업시간: 12:0 - 21:00, 매주 수요일 휴무
-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주말 브레이크타임 없음
- 위치: 이태원로 136-13, 녹사평역 3번 출구 306m
녹사평역과 이태원역 중간쯤에 위치한 라이너스 바베큐. 이태원 맛집으로 유명하다보니 웨이팅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제가 방문한 시간은 매장 내부가 한가했어요. 애매한 시간인 토요일 오후 4시 30분쯤 방문해서 바로 들어갔고, 다 먹고 나올 때는 웨이팅이 있었어요.
바베큐에 쓸 장작이 한켠에 쌓여있을 것만 같은 나무 느낌의 인테리어입니다. 전구 불빛 덕분에 밤에 분위기가 더 좋아요.
메뉴 소개
라이너스 바베큐의 메뉴입니다. 고민할 것 없이 가장 기본인 베스트 메뉴 오리지널 플래터(45,900원)로 주문했어요. 오리지널 플래터에 선택 시 사이드 3가지를 고를 수 있는데 상콤상콤 콜슬로, 매쉬드 포테이토 앤 그레이비 2개로 선택했어요.
맥주, 와인, 하이볼 등 주류 메뉴도 다양하고 펍스런 분위기도 좋아서 바베큐에 술 한잔 하기도 좋은 곳이에요.
오리지널 플래터✨
주문한 오리지널 플래터가 나왔습니다. [풀드 포크 + 브리스킷 + 미니 번 6개 + 사이드 3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이드는 상콤한 양배추 콜슬로와 매쉬드 포테이토 앤 그레이비를 2개 주문했어요. 짭짤한 그레이비소스가 얹혀진 라이너스 바베튜의 매쉬드 포테이토를 너무 좋아해서 1인 1 매쉬드 포테이토로 시켰는데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이렇게만 보면 양이 좀 적어 보일 수 있지만 먹다 보면 두 명이서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예요. 오히려 고기가 남더라고요.
윤기 촤르르 흐르는 브리스킷!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부위예요.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겉면에 검게 그을린 부분은 후추가 씹히면서 바삭하고 고소해서 정말 맛있어요. 풀드 포크도 연해서 역시 맛있고요.
라이너스 바베큐는 번도 정말 맛있는데요, 버터를 발라 노릇노릇하게 구워내서 풍미도 좋고 식감도 좋아서 항상 추가하게 되더라고요.
바베큐 고기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셀프 버거를 만들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게 매력적이에요. 빵 안에 고기 넣고 매쉬드 포테이토, 콜슬로, 소스까지 듬뿍 뿌려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소스는 매콤한 소스와 바베큐 소스 두 가지가 있어서 취향껏 즐길 수 있어요.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어 마지막까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고요. 먹다가 결국 빵은 추가했습니다. 잘 훈연된 고기도 맛있고 번, 소스, 사이드까지 모두 맛있었어요.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여전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태원 라이너스 바베큐에 다녀왔는데요, 미국식 바베큐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바베큐 맛집이었어요. 미국 펍에 온듯한 분위기도 좋고요.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역시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이태원 맛집 찾으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볼 만한 곳이에요. 단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저처럼 애매한 시간에 가시길 추천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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