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카페 서울 페이스트리를 소개합니다. 유럽 감성이 느껴지는 이 국적인 외관에 이끌려 들어간 곳인데 알고 보니 페이스트리 도넛이라는 독특한 디저트로 유명한 디저트 맛집이더라고요. 페이스트리 전문점답게 맛은 물론이고 종류도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던 후기 소개해드릴게요.
서울 페이스트리
- 영업시간: 11:00 - 21:00
- 위치: 마포구 동교로41길 10, 홍대입구역 3번출구 528m
- 다양한 페이스트리가 있는 디저트 맛집
연남동 산책길에 발견한 서울 페이스트리. 이국적인 분위기의 외관이 누에 띄어 방문했어요. 요즘 비슷한 무드의 카페들이 많아지는 것 같네요.
날씨가 조금 덥긴 했지만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서 야외 테이블에 앉기로 했어요. 가림막이 햇빛을 막아주고 매장 앞에 큰 나무들이 줄지어 있어서 바람도 솔솔 불고 크게 덥지는 않았어요.
실내는 아담한편이에요. 창가 쪽 자리 말고는 안쪽으로 테이블 2개가 전부입니다. 실내보다는 야외 좌석이 많고 분위기가 좋아서 봄가을 날씨 좋을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네요.
다양한 페이스트리 도넛
페이스트리 전문점답게 진열대에는 다양한 맛의 디저트들이 가득했어요. 시그니처는 시나몬과 글레이즈라고 하는데 초코 바나나, 인절미 크림, 녹차 가나슈 등 정말 다양했어요. 매월 시즌 한정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 8월의 메뉴는 복숭아 크림과 옥수수 크림이었어요.
저는 복숭아 크림(5,200원)과 아이스 아메리카노(4,500원)를 주문했습니다. 카페는 이용하지 않고 디저트만 포장해가는 손님들도 많았어요. 포장 용기도 다양하고 녹지 않도록 보냉제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했어요.
주문한 디저트와 아메리카노가 나왔어요. 우선 아메리카노 사이즈가 정말 크더라고요. 요즘 카페중에 커피를 이렇게 많이 주는 곳이 없다 보니 반갑더라고요. 덕분에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기대했던 복숭아 크림 페이스트리에요! 반지르르한 복숭아 한쪽이 통으로 올라가 있고 아래에는 생크림과 복숭아 커스터드 크림이 쌓여있어요. 너무 예뻐서 먹기가 아까울 정도였답니다.
하지만 먹어봐야죠. 크게 잘라봤는데 페이스트리 자체에도 복숭아 잼이 듬뿍 들어있었어요. 겹겹이 쌓인 페이스트리는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러운데 겉면은 바삭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복숭아잼도 많이 달지 않고 커스터드 크림이 있어서 더 맛있었습니다. 빵이 워낙 맛있어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었어요. 근처라면 다양하게 포장해 가고 싶었답니다.
연남동 카페 서울 페이스트리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다양한 맛의 페이스트리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페이스트리 자체가 촉촉하면서 바삭하고 정말 맛있어서 다른 메뉴들도 궁금해지는 디저트 맛집이에요. 빵 좋아하시는 분들, 이색적이고 예쁜 디저트 맛집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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