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통통, 홍콩 야시장 분위기의 미국식 중식 맛집

문래 창작촌 골목에 위치한 미국식 중식당 '통통'에 다녀왔습니다. 지나갈 때마다 홍콩 뒷골목에 있을법한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져 늘 궁금했던 곳이에요. 들어가 보니 역시나 역동적인 분위기가 좋았고, 주문한 메뉴 모두 맛있어서 만족하고 왔습니다. 문래동 통통에서 먹었던 음식과 후기 소개해 볼게요.

 

문래동 미국식 중식당 통통

• 위치: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139길
• 영업시간: 평일 17:00 - 22:00, 주말 14:00 - 22: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문래동에서 핫플로 유명한 통통이에요. 외관부터 여기는 진짜다 싶었어요. 통통만 두고 보면 마치 홍콩 어느 골목에 와있는 듯 합니다. 늘 웨이팅이 심한 곳인데 주말 오후 6시에 도착하니 마지막 한자리가 남아 운좋게 앉을 수 있었어요.

 

 

내부는 더 이국적이었어요. 야시장 분위기가 나는 간판과 한쪽 벽면을 크게 채우고 있는 화려한 색감의 그림까지, 이국적이고 역동적인 분위기입니다. 내부 테이블은 8개 정도로 많지 않아서 금방 자리가 없어져요. 그래서 만석 시 식사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문래동 통통의 메뉴입니다. 메뉴는 미국식의 퓨전 중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만원 초반의 가격대예요.

 

✔ 주문내역: 초챙 스트리트 진국면(10,000원), 꽃빵과 등심이(12,000원), 칠리 오일 크런치 만두(6,000원)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진국면과 탕수육이 인기 메뉴인 듯 합니다. 대부분의 테이블에서 주문했더라고요.  

 

 

초챙 스트리트 진국면

진국면은 탄탄면에 매콤함을 더한 맛이었어요. 첫 입은 땅콩 맛이 달고 진하게 느껴지는데 마지막에는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올라옵니다. 먹을수록 칼칼한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걸쭉한 국물이 아주 맛있었어요.

 

칠리 오일 크런치 만두

다음은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던 크런치 만두예요. 소스도 과하지 않고 담백하면서 만두 자체가 정말 바삭해서 맛있었어요. 새콤하게 절인 오이가 함께 나오는데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줘 더 만족스러웠어요. 6천원짜리 메뉴인데 가성비도, 맛도 훌륭해서 다시가도 꼭 주문할 예정입니다.

 

꽃빵과 등심이

마지막으로 꽃빵과 등심이 입니다. 일반적인 고추잡채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불맛도 강하고 감칠맛이 좋으면서 고기도 부드러워 만족스러웠어요. 마지막 메뉴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문래동에 위치한 미국식 중식당 통통을 소개해 드렸어요. 해외 야시장에 온듯한 이국적인 분위기에 반해 들어갔는데 모든 메뉴가 맛있고 가성비도 좋아서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홍콩 여행 온 듯한 분위기에 음식도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문래동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다시 가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