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주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한옥마을 카페 '차경'입니다. 전주 한옥마을 내 경기전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한옥 자체도 아름다웠지만 마당에서 바라보는 경기전 돌담이 참 예뻤던 곳입니다. 분위기도 좋고 커피도 맛있어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차경
위치: 경기전 동쪽 돌담길 근처
분위기 좋은 한옥마을 한옥 카페
차경으로 가는 길이에요. 한옥마을 메인 거리는 사람이 많고 시끌벅적하지만 뒷골목으로 들어오면 여전히 한적하고, 고즈넉한 한옥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길 뒤로 제가 묵었던 라한 호텔도 보이네요.
경기전 돌담을 따라 걷다 보니 금방 도착했어요.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꺄 입구부터 취향 저격당해버렸습니다..!
한옥이 정말 아름다웠고, 색색의 꽃들과 조명으로 꾸며진 마당도 예뻤어요.
한옥 마루에 앉아 야외를 즐길 수 있는 자리도 있었습니다.
야외에 자리를 잡고 실내로 들어가 봤어요.
한옥마을 카페 차경은 야외뿐만 아니라 실내도 정말 예뻤어요.
화이트와 우드 인테리어로 깔끔하면서도 한옥의 아름다움을 잘 살렸고, 감성적인 조명들 덕분에 분위기가 정말 좋았답니다.
가격대는 보통 수준이에요. 아메리카노(4,000원)를 주문했습니다.
디저트로는 다양한 양갱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릇, 장식품들 하나하나 한국적인 느낌을 살려 예쁘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옛스러운 가구와 소품들이 만들어 내는 고즈넉한 감성이 참 좋았어요.
실내는 생각보다 자리가 많았어요. 이렇게 마당이 보이는 자리도 있고, 본관과 별채가 따로 있어서 문을 열고 나가면 미로 같은 공간들이 계속 나왔답니다.
뒷마루는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라 또 좋았습니다.
한참 구경하다 보니 커피가 나왔네요.
한옥 마루에 걸터앉아 마시는 커피 한잔의 여유..☕
분위기만 좋은 게 아니라 커피도 꽤 맛있었어요.
대문 밖으로 보이는 경기전의 돌담과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나무들이 참 아름다웠답니다.
차경의 공식 포토존입니다. 여기 말고도 예쁜 곳이 많아서 곳곳이 다 포토존이었어요.
'풍경을 빌려오다'라는 차경의 뜻처럼 풍경이 참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에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한 한옥 카페 차경,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추천합니다.
전주에서 가장 만족한 숙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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