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 맛집] 30년 넘은 서울 떡볶이 맛집 참새방앗간

분식이 당길 때면 항상 방문하는 우리 동네 떡볶이 맛집, 참새방앗간을 소개합니다. 샤로수길에 위치한 30년 넘은 분식집인데 딱 옛날 스타일 달달한 떡볶이부터 순대, 튀김까지 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맛있어서 자주 방문하는 맛집이에요! 

 

참새방앗간

✔ 30년 넘은 분식 맛집

✔ 위치: 서울대입구역 1번 출구 도보 5분, 샤로수길 위치 

✔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픈, 재료 소진 시 마감 

 

서울대입구 참새방앗간은 SBS 생방송 투데이 '인생 분식' 편에도 소개된 맛집이에요!

무심코 TV 보다가 발견하고 반가워 다음날 바로 방문했었답니다. ㅎㅎ

 

 

 

지금은 맛집 가득한 샤로수길이

원래는 낙성대 시장이 있던 자리예요.

참새방앗간은 시장 시절부터 영업을 해온 오래된 맛집입니다. 

 

노포 느낌 가득한 외관!

밖에서 사장님이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30년 전통 낙성대 골목시장의 명물, 최고급 고춧가루를 고집한다고 쓰여있네요.  

 

참새방앗간 메뉴입니다. 

떡볶이에 다른 메뉴를 섞어주는 세트도 있어서 혼자서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요!

 

요즘 떡볶이 너무 비싼데, 옛날 가격 그대로 저렴합니다.

내부가 넓지는 않아서 식사할 수 있는 자리는 2자리뿐이에요. 

작지만 정겨운 곳입니다. 

 

- 떡볶이 2,500원

- 순대 3,500원

- 튀김 4개 2,500원 

 

이렇게 주문했어요. 

 

먼저 떡볶이와 튀김 등장! 

 

떡볶이는 달달한 맛이 진한 딱 옛날 떡볶이 맛이에요! 

부드럽고 쫄깃한 밀떡에 국물 가득 떠먹으면,

아는 맛인데 참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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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튀김! 

이 집은 새우와 오징어 튀김이 정말 맛있는데요, 종종 사장님이 오징어 손질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성품이 아닌 수제 튀김이라 더욱 맛있어요. 

 

이날은 새우, 계란, 김말이, 오징어 하나씩 시켰어요. 참고로 오징어는 200원 추가입니다. 

 

잠시 후 순대도 등장! 

 

분식집 순대가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맛있는 집 찾기가 참 힘든데, 이 집은 순대도 탱글하고 맛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간도 푸석하지 않고 촉촉해서 맛있습니다. 

 

이날 새우튀김과 오징어튀김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터라,

 

다른 날 다시 가서 오징어 튀김을 잔뜩 시켰어요. 

이날은 오징어튀김만 4개를 시키고 새우, 만두, 김말이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떡튀순에 오랜만에 꼬마김밥도 먹어봤는데, 김밥은 보통이었어요. 

 

사진에 없지만 어묵 국물이 정말 칼칼하고 시원한 어른의 맛이라ㅎㅎ 어묵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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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간식으로 사랑받는 떡볶이이지만, 기본에 충실하게 맛있는 집이 많지 않더라고요. 서울대입구 참새방앗간은 언제 가도 변함없이 맛있어서 자주 애용하는 곳입니다. 혹시 근처에서 분식집을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