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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리뷰

그랜드 하얏트 인천 라운지 '그랜드 클럽' 조식, 해피아워 후기

by 리뷰하는 시아 2021. 9. 16.

그랜드 하얏트 인천 클럽 룸에 투숙하며 라운지인 '그랜드 클럽'을 이용한 후기입니다. 인천공항을 바라보며 티타임, 이브닝 칵테일, 조식까지 야무지게 즐기고 왔네요. 사진과 후기 자세히 들려드릴게요. 

 

▼ 디럭스 킹 룸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인천공항 뷰, 그랜드 하얏트 인천 후기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 다녀왔습니다. 파라다이스 시티를 갈 때 항상 지나친 곳인데 투숙은 처음이네요. 실제로 파라다이스 시티와 한 호텔인가 싶을 만큼 가깝게 있어 파라다이스의 부대시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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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에 위치한 그랜드 클럽에서 체크인을 하고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안내받았어요. 

 

그랜드 클럽이 운영되는 7:00 -21:40 사이에는 간단한 다과와 커피, 음료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식과 이브닝 칵테일의 경우 평일/ 주말에 따라 운영 시간이 달라지는데 저는 토요일에 방문해서 아래와 같이 안내받았습니다. 

 

조식: 7:00 - 10:30

이브닝 칵테일

- 1부: 17:00-18:20

- 2부: 18:40-20:00 

- 3부: 20:20-21:40

 

체크인할때 1부로 예약해서 이용했어요. 보통 2, 3부가 혼잡하다고 하네요. 

 

그랜드 클럽은 한쪽 면이 모두 유리창으로 탁 트여 있어서 시원한 뷰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인천공항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입니다.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을 생각보다 가깝게 볼 수 있어 이색적이었어요. 

 

체크인을 마치고 간단한 커피타임을 가졌습니다. 

접시에 담아온게 거의 전부라 음식 사진을 찍지는 않았어요. 

 

과일, 쿠키류, 견과류 종류와 음료, 커피가 준비되어 있는데 쿠키는 조금 눅눅했어요. 

 

대단한 구성은 아니지만, 공항 뷰 보며 커피 한잔 하는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

 

이브닝 칵테일

본격적으로 그랜드 클럽의 서비스를 소개해 볼게요. 라운지의 꽃인 해피아워!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는 '이브닝 칵테일'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3부 중 1부인 오후 5시에 방문하니 정말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인데도 붐비는 느낌이 없었어요. 

 

본격적으로 음식을 보여드릴게요. 

핫푸드 존

먼저 핫푸드로 토마토 소스 파스타, 제육볶음, 닭강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닭강정은 주로 퍽퍽살로 되어 있어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많이 먹었습니다..ㅎㅎ

제육은 무난한 맛이었어요. 

 

콜드푸드

다음으로 도톤한 계란이 들어간 김밥과 햄 종류,

치즈와 빵

각종 치즈와 빵도 준비되어 있고, 

사진 속 비어있는 자리에 새우 쇼마이를 비롯한 3가지 딤섬도 있었어요.

 

한식과 샐러드 류

한식으로 김치, 오이장아찌, 도토리묵과 샐러드류도 있고요. 

 

기호에 맞게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야채와 소스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디저트류

쿠키와 케이크 류, 과일 그리고 냉장고 안에 연어와 참치 타다끼가 있었어요. 연어는 살짝 비리고 타다끼는 마른듯 해서 한번 먹고 다시 손이 가지는 않았어요. 

 

치즈 케이크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주와 레드와인 3종, 사진에 없지만 냉장고 안에 화이트 와인과 샴페인도 준비되어 있어요.

 

이외에 맥주, 쥬스, 콜라 등 음료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접시샷

고기 파라 주로 제육, 닭강정 위주로 먹고 왔습니다. 

식사 시간이 1시간 20분이라 정말 후다닥 지나가더라고요. 

 

 

음식이 다양하진 않아도 무난한 맛이라 간단히 술안주로 먹기 괜찮았습니다. 

간단히라고 말하지만 사실 배불러서 이날 식사는 이걸로 끝냈지만요.ㅎㅎ

 

주류도 꽤 다양하고 스파클링 와인도 한잔 하며 잘 먹고 왔습니다. 

 

조식

다음날 조식을 먹으러 다시 방문한 그랜드 클럽, 사실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조식 시간이 10시 30분까지 이길래 부랴부랴 방문했어요. 

얼른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음식 사진을 따로 찍지는 않았지만, 준비된 음식은 대부분 담아왔어요.

 

소세지, 베이컨, 감자, 스크램블, 삶은 계란, 샐러드류, 연어, 과일, 요거트, 시리얼, 빵

 

그리고 독특하게 돼지고기 김치찌개가 있습니다.

조금 짜긴 했지만 고기도 넉넉히 들어있고 진해서 두그릇 먹고 왔네요. 찌개가 있다보니 밥, 김치, 김도 함께 준비되어 있었어요. 

 

아쉬운 점은 조식에서 가장 좋아하는 오믈렛이 없다는 점이었어요. 에그스테이션은 따로 없이 조리된 스크램블과 삶은 계란만 준비돼 있었어요. 

 

하지만 오랜만에 뜨끈한 김치찌개로 해장한 아침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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