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중 다녀온 카페인 수애기 베이커리를 소개합니다. 한적한 마을에 위치한 조용한 카페로 바다가 보이는 루프탑에서 파도소리 들으며 힐링하기 좋은 곳이에요. 베이커리도 유명해서 다양한 디저트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소금빵이 유명하다고 하네요.
한적한 모슬포 바닷가 앞에 위치한 수애기 베이커리. 외관이 독특하다 했는데 건축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수애기는 제주 방언으로 돌고래를 뜻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곳이 돌고래 출몰지여서 수애기 카페에서 돌고래를 볼 수도 있다고 하네요.
내부는 둥근 형태였는데 전체 벽면이 유리로 되어있어 제주 바다가 한눈에 들어왔어요.
1층 외부에도 좌석이 있고 한적하게 휴식을 취하기 좋은 자리들도 있어요.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카페 수애기에요.
원형의 건물 가운데에는 정원이 있었어요.
정원에서 올려다본 커다란 야자수들.
슬쩍 보이는 루프탑으로 올라가 봤어요.
루프탑으로 올라오니 제주 바다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주변에 건물이 없어서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어요.
선베드에 누워 바람맞으며 바다를 보고 있으니
이게 힐링이고, 여행이구나.. 싶더라고요.
야자수와 바다가 만들어내는 평화로운 분위기에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넋넣고 바다를 보고있으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 아이스 아메리카노 5,000원
- 소금빵 3,500원
- 크루아상 3,500원
- 에그타르트 2,500원
베이커리가 유명하다길래 다양하게 시켜봤어요. 소금빵이 수애기의 시그니쳐라 늦게 가면 먹을 수 없다고 하네요.
짭짤한 소금빵은 고소하면서도 굉장히 쫄깃했어요. 겉면은 버터를 발라 구워서 바삭했습니다.
크루아상도 맛있고요.
이날은 달달하고 부드러운 에그타르트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베이커리 종류 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빵 먹다 눈을 들면 보이는 제주 바다..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제주 카페 수애기,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바다 보며 힐링하기 좋은 카페입니다. 베이커리 카페라 빵 종류도 많고, 대체로 평균 이상으로 맛있어서 빵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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