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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대구 김광석거리 외국 분위기 수제맥주펍 '대도 양조장'(feat.낮술)

by 리뷰하는 시아 2021. 11. 26.

김광석 거리 수제 맥주펍 '대도 양조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대구 여행을 준비하며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한 곳으로 외국에 온듯한 이색적인 분위기로 유명한 대구 핫플이더라고요. 낮술 하기도 좋고, 특히 테라스 자리의 분위기가 좋아서 따뜻할 때는 야장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외국 같은 분위기의 수제 맥주펍, 대도 양조장

  • 평일 영업시간: 15:00-00:00
  • 토, 일요일: 13:00-00:00
  • 대구 낮술 성지, 낮맥, 피맥 하기 좋은 곳

빨간-벽돌-건물-외관
대도양조장-입구대도양조장-야외-자리

대도 양조장은 대구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김광석 거리에 위치한 수제 맥주펍입니다. 외국 같은 분위기의 빨간 벽돌 건물이 멀리서도 눈에 띄어 쉽게 눈에 띄었어요.

 

대도 양조장은 테라스 자리가 분위기 좋기로 유명해 봄, 가을 철에는 야장을 즐기려는 손님으로 가득한 대구 핫플입니다. 저도 인스타에서 야외 자리 사진을 보고 이색적인 분위기에 이끌려 찾아간 곳이에요. 

대도-양조장-실내
아치형-창문샹들리에

실내도 딱 외국 펍같은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총 2층으로 자리가 굉장히 많았는데, 2층은 아직 오픈 전이었어요. 

 

일요일 낮에 방문했고, 실내에 피자와 함께 낮술 드시는 분들이 2팀 있었습니다. 이날 약간 쌀쌀한 날씨였지만 가을의 마지막을 즐기러 야외로 자리를 잡았어요.  

단풍나무가-있는-야외-자리

테라스 자리로 나오니 정말 외국에 있는 야외 펍에 온 느낌이었어요.  

양조-시설

한쪽에 맥주가 만들어지는 양조시설도 보이고요. 

대도-양조장-메뉴

대도 양조장 메뉴입니다. 피자, 파스타 등 음식 메뉴도 꽤 다양해요. 후기를 보니 피맥 하러 오는 분들도 많은 안주 맛집이라고 하네요. 

 

배가 부른 상태라 안주 없이 맥주만 먹기로 합니다. 

 

- 대도 필스너 라거 7,000원

- 반월 7,000원

 

이렇게 주문했어요. 

야외-테이블-위-맥주

주문한 맥주가 나왔습니다. 기본 안주로 프레첼을 주셔요. 

 

맥주의 색감과 벽돌, 조명, 울긋불긋 단풍까지 완벽한 색감입니다..❤

반월-맥주와-단풍나무

반월

「반월은 독일 몰트를 사용한 가볍고 마시기 쉬운 라거. 가벼운 홉의 꽃향이 느껴지며, 대구에서 채취된 벌꿀이 맥주에 달콤한 향과 가벼운 질감을 선사합니다.」

 

이날의 원픽이었던 반월! 대구 지명에서 따온 이름이기도 한데요, 향긋하면서도 적당히 무게감 있는 라거라 딱 제 취향이었어요. 

 

맥주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박스채 쟁여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이날 총 3잔을 마시고 왔는데 저는 계속 반월을, 제 지인도 첫 잔 이후에는 쭉 반월을 마실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맥주예요.

맥주와-노란-단풍잎

맥주 색을 닮은 노란 단풍잎과도 한컷..🍁

 

분위기도 좋고, 맥주도 맛있고. 대구에서의 마지막 일정도 성공적이었습니다. 

 

대구 김광석 거리 수제 맥주펍 대도 양조장, 외국 같은 분위기에 정말 맛있는 맥주를 마실 수 있었던 곳입니다. 대구 여행 필수코스인 김광석 거리를 가실 때 잠시 들려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맥주 한잔 하면 좋을 곳이에요. 이날 정말 맛있게 마셨던 반월, 서울에서도 마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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