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숙소리뷰

[서울 호캉스] 레스케이프 호텔 바 마크다모르 나잇 아워 후기

by 리뷰하는 시아 2021. 4. 2.

레스케이프 호텔 스위트룸 투숙 혜택으로

26층에 위치한 바 '마크다모르'에서 나잇 아워를 즐기고 왔다. 

 

레스케이프 호텔 스위트룸 투숙 혜택

애프터눈 티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 

 

[서울 호캉스] 눈이 즐거운 레스케이프 호텔 애프터눈티 @라이브러리 후기

레스케이프 호텔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운영하지 않지만 스위트룸 투숙객을 대상으로 라운지에서 제공될 법한 혜택을 제공한다. 7층 라이브러리에서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 타임과 26층 마크

reviewsia.tistory.com

 

나잇 아워 @26F 마크다모르
17:00 ~ 19:30

분위기 좋기로 유명한 레스케이프 호텔 마크다모르.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역시나 분위기는 좋았다.

애프터눈 티를 즐긴 라이브러리가 고급스럽고 따뜻한 느낌이었다면, 

마크다모르는 이 세상 모든 화려한 것들로 가득 채운 느낌.

 

나잇 아워에서는 총 3잔의 주류와 스낵을 제공한다. 

첫 번째 잔은 선택할 필요 없이 스파클링 와인 1잔.

두 번째 잔은 3가지 시그니쳐 칵테일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무알콜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세 번째 잔도 칵테일로 알콜/ 논알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스낵은 간단한 견과류와 프레즐을 제공한다.

 

첫 번째로 나온 스파클링 와인.

바를 바라보도록 2인용 쇼파가 배치되어 있는데 

우리는 지인을 불렀기 때문에 4인용 테이블에 앉았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영상으로

 

두 번째 잔은 

Bon Vooyage, Watermelon Smash를 골랐다. 

꽤 신경을 쏟은 비주얼이지만 

맛은 없었다.... 

 

본 보야지는 럼, 메즈칼, 칼바도스를 믹스한 칵테일이라고 하는데 그냥 쨍하고 강한 럼의 맛.

워터멜론 스매쉬는 보드카에 수박, 레몬을 믹스한 칵테일인데 

어딘가 밍밍하고 심심한 맛이었다.

 

하지만 한잔이 더 남았으니 다음을 기대하며 마지막 잔 주문.

마지막 잔은 알콜/ 논알콜로만 나눠지기에 당연히 알콜 선택. 

 

이 파란 글라스가 마지막 잔인데 

이 잔이 나올 때쯤 지인들이 도착하기도 했고

맛이.. 없어서 사진을 공들여 찍지 않았다. 

 

지인이 도착해서 마크다모르의 시그니처로 가장 유명한 버블 칵테일을 주문해 보았다. 

 

출처: 네이버 '마크다모르' 공식 페이지

*Kiss the bubble 키스 더 버블 (29,000원)

 럼, 오크, 파인애플, 향신료를 믹스한 칵테일 

 

SNS에서도 유명하고, 마크다모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눈에 띄는 칵테일이다. 

드디어 등장한 키스 더 버블.

직원분이 버블은 금방 터지기 때문에 얼른 촬영하고 

버블이 터지면 함께 서빙된 칵테일을 부어서 마시라고 설명해 주셨다. 

 

동글동글 귀엽고 영롱한 비주얼.

맛은 상큼한 유자맛으로 비주얼에 비해 특색 없이 평범했다.  

 

여기까지 마시고 요깃거리를 사기 위해 신세계백화점으로. 

 

레스케이프 호텔 바 마크다모르. 

맛보다는 분위기 내기 좋은 곳. 

 

8시 이전 방문 시 해피아워로 칵테일 1+1로 제공하고, 

평소에는 공연도 한다고 하니 친구들끼리나 데이트할 때 한 번쯤 와보기 나쁘지 않다.

다만 정말 술을 좋아하는, 맛있는 술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술맛에 실망할 지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