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서울숲 맛집 세븐갈비, 분위기 좋은 돼지 갈비집

성수동 서울숲 근처에는 돼지 갈비집이 몰려있어 '갈비 골목'이라 불리는 거리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비교적 최근에 생긴 '세븐갈비'에 다녀왔어요. 바로 옆으로 오래되고 유명한 집들도 많지만 노포 사이에서 화려한 조명을 반짝이는 비교적 젊은 감성의 분위기가 눈에 띄어 호기심에 방문한 세븐갈비 후기입니다.

 

서울숲 맛집, 성수동 세븐갈비 영업시간,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 - 22:30

✔ 브레이크 타임: 평일 15:00 - 16:30

✔ 위치: 성동구 왕십리로 5길 14, 뚝섬역 8번출구 부근

✔ 내돈내산, 내돈내먹 후기

오랜만에 서울숲 산책 후 저녁식사를 하러 들린 성수동 맛집 세븐갈비입니다. 오래된 갈비집들이 많은 성수 갈비골목에서 MZ세대를 겨냥한듯한 분위기의 매장이 눈에 띄어 방문해 봤어요. 개인적으로는 노포의 감성을 좋아하지만 노포들 사이에 이런 집이 있으니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색색깔의 화려한 조명이 번쩍번쩍한 내부입니다. 음악도 계속 2000년대 초반? 노래를 틀어주시더라고요.

 

 

성수동 세븐갈비 메뉴판입니다.

 

세븐 갈비 15,000원 2인으로 주문했어요.

 

돼지 매운탕,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식사류가 다양했고 주류도 막걸리, 화요, 하이볼까지 많이 갖추고 있더라고요.

 

주문한 세븐갈비 2인이 나왔습니다. 요즘은 저렇게 버섯에 상호를 새겨 주는 게 트렌드인 듯하네요. 비주얼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익을 때 까지는 직원분이 고기를 구워주시고 잘라주십니다. 그 후부터는 직접 굽는 방식이에요.

 

기본 서비스로 나오는 계란찜이에요. 치즈가 듬뿍 올라간 계란찜이라 비주얼이 엄청나네요.

 

다 익은 고기를 한점 먹어봤는데요, 돼지갈비가 도톰하고 육질도 부드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돼지갈비는 달달한 양념 맛으로 먹는 거라 고기만 부드러우면 맛있더라고요.

 

 

된장찌개도 하나 주문해 봤는데 고기도 들어있고 꽤 맛있었습니다. 돼지갈비에 계란찜, 된장찌개까지 한 끼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성수동 갈비골목에 위치한 세븐갈비에 다녀왔는데요, 노포들 사이에서 뉴트로 풍의 요즘 분위기를 느끼며 갈비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매장도 깨끗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신데 루프탑까지 있다고 하니 이런 분위기를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할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