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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코스

포천 가볼만한곳 산사원, 무료 시음과 고즈넉한 정원 산책까지

by 리뷰하는 시아 2022. 10. 12.

최근 포천여행에서 다녀온 산사원을 소개합니다. 산사원은 배상면주가에서 운영하는 전통 술 박물관으로 약 20종의 주류 시음이 가능하고 전통 술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곳이에요. 또한 넓은 정원의 고즈넉한 풍경을 즐길 수도 있어서 포천 가볼 만한 곳으로 꼭 추천하는 곳입니다. 기대 이상으로 만족하고 온 포천 여행지 산사원, 자세한 후기 시작해 볼게요. 

 

포천 가볼만한 곳 산사원 정보

  • 위치: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동로 432번길 25
  • 운영시간: 매일 08:30 - 17:30
  • 입장료: 4,000원 / 네이버 예약시 3,500원(당일 예약 불가)
  • 입장 시 인당 막걸리 1병 무료 증정 

산사원_입구

포천 여행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받아 방문한 산사원입니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리자마자 고즈넉한 한옥이 눈에 들어옵니다. 시작부터 고즈넉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산사원_지도

고즈넉한 한옥을 뒤로하고 길을 따라 본관으로 올라갔어요. 본관에 전통 술 박물관과 시음 장소가 있기 때문에 먼저 방문하고 나와서 정원을 둘러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정원을 먼저 둘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시음 장소에 가면 인당 무료로 막걸리 1병씩을 증정하기 때문에 짐을 들고 다니기가 조금 번거롭더라고요.

 

전통 술 박물관과 주류 시음장

산사원_전통_술_박물관

술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술의 종류와 역사, 제조 방식을 볼 수 있어요. 전시관을 천천히 둘러보며 한국 전통주에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박물관을 다 둘러보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시음 장소가 나와요.

 

산사원_시음_장소

먼저 입장권 4,000원을 결제하면 이렇게 시음용 컵을 1인당 하나씩 줍니다. 참고로 네이버 예약 시 3,500원에 이용이 가능하지만 당일 예약은 불가해요. 이 컵으로 자유롭게 시음을 하고 나갈때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인당 막걸리 1병을 증정해 주셔요.

 

 

산사원_시음용_술_01산사원_시음용_술_02
산사원_시음용_술_03산사원_시음용_술_04

본격적으로 시음을 해봅니다. 증류주부터 과실주, 약주, 막걸리까지 20종의 주류를 자유롭게 시음해 볼 수 있습니다. 술이 비면 직원분이 바로바로 채워주시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로운 시음이 가능했어요. 직원분이 설명을 해주시지는 않지만 각각의 술에 대한 정보와 도수가 적혀있어서 편하게 시음할 수 있었어요. 시음한 술은 구매도 가능합니다.

 

산사원_시음_안주

한쪽에는 안주 용으로 간단한 다과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전통_주안상

전통 술 종류에 따라 어울리는 안주상차림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한국식 마리아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곳에서 한참 시음을 하고 술 두병을 구매한 후 느린마을 막걸리도 한병 받아 나왔습니다.

 

 

고즈넉한 산사 정원

산사정원_설명산사정원_입구
산사정원 입구

시음을하고 나오면 바로 산사 정원으로 이어집니다. 산사 정원은 '산사나무'가 있는 약 4,000여 평에 달하는 정원으로 고즈넉하고 운치 있는 분위기가 좋았던 곳이에요.

 

 

세월랑_01세월랑_02

SNS에 산사원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보이는 사진이 바로 이 '세월랑'이에요. 400여개의 항아리가 줄지어 서있는 전통 증류주 숙성고로 실제 항아리 안에는 60도 정도의 증류주가 익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정자정자_내부
산사정원_풍경

세월랑을 나오면 넓은 잔디밭에 고즈넉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꽤 넓어서 산책하기 좋았어요. 한켠에 한옥 건물 1층에는 카페도 있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운영하지 않고 있더라고요.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고 여유롭게 주변 풍경까지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운 여행지였습니다.

 

 


경기도 포천 여행에서 다녀온 산사원,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여행지에요. 우리 술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점도 좋았고 무엇보다 다양한 술을 직접 시음해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정원도 꽤 크고 아름다워서 산책하며 힐링하기 좋았고요. 4천 원의 입장료가 있지만 술 한 병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오히려 이득으로 느껴졌습니다. 포천 가볼 만한 곳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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