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카페 추천 '곡물집' 브랜딩을 경험할 수 있는 감성적인 공간

공주 여행에서 다녀 온 카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곡물집을 소개합니다. 토종 곡물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곡물 경험 브랜드로 고즈넉하면서 감성적인 한옥 안에 카페와 그로서리 스토어, 북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복합 문화공간이에요. 제민천 근처 한적한 마을에 위치해 조용하게 힐링하기 좋고, 다양한 곡물 제품과 곡물 커피를 만나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공주 카페 곡물집

• 위치: 충남 공주시 효심2길 12-1
• 영업시간: 11:00 - 20:00
• 대표메뉴: 곡물 크림 커피, 토종 콩과 원두를 블렌딩 한 드립 커피

곡물집은 제민천 근처 조용한 마을에 위치하고 있어요.마을 자체가 조용하고 주변에 한옥과 예쁜 꽃들이 많아서 들어가기 전부터 힐링되는 느낌이었답니다. 2층짜리 한옥에 자리잡은 곡물집은 크게 3가지 공간으로 나뉘는데 카페, 그로서리 스토어, 북카페가 함께 있는 공간입니다.

 

 

고즈넉한 한옥에 현대적인 감성이 더해진 공간으로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어요. 또한 토종 곡물을 이용한 음료와 제품들을 개발하고 탐구하는 브랜드라는 점도 흥미로워서 방문했습니다.

 

곡물집 외부에는 마루에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몇 개 있었는데 마당에 작은 나무들과 들꽃이 피어있어서 한적하게 풍경을 즐기기 좋았어요.

 

내부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직원분이 음료를 만드는 공간과 주문하는 공간이 보입니다.

 

1층에는 생각보다 좌석이 많지는 않았어요. 6석 정도가 있었는데 손님이 많아서 한쪽만 찍어봤습니다. 한옥이지만 모던한 감성을 살린 공간이에요. 창살 사이로 들어오는 따스한 빛이 예뻤어요.

 

한쪽에는 그로서리 스토어가 있는데 곡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곡물, 책, 컵 등  소소하게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2층은 북카페 공간이에요. 이날은 사람이 많아 자세히 찍지는 못했지만 조용히 책을 읽는 분들이 많았어요.

 

 

2층에는 테라스 좌석도 있는데  주변에 한옥이 많다 보니  테라스에서 보이는 뷰가 참 아름다웠어요.

 

구경을 마치고 주문을 해봅니다. 커피 종류가 많지는 않은데 토종 곡물을 이용한 커피가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어요. 저희는 곡물 크림 커피(6,500)와 시그니처 드립 커피(5,000)로 주문했습니다.

 

✔곡물 크림 커피 곡물집 시그니처 드립 커피를 조금 더 진하게 내려 부드러운 마스코바도 크림을 올리고 시나몬 파우더로 마무리
✔시그니처 드립 커피 토종 등틔기 콩이 들어간 콩커피(틍틔기콩 33%, 원두 67%) 일반 커피와는 다른 등틔기 콩의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커피

 

곡물 크림 커피의 경우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의 맛과 고소한 곡물의 향이 느껴져 맛있게 마셨어요. 곡물 크림 커피 추천합니다. 드립 커피의 경우 개인적으로 많이 옅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더 진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진한 커피를 안 드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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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제민천 부근에 위치한 카페 곡물집, 토종 곡물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브랜드만의 가치관이 뚜렷하게 보이는 공간이라 재미있었습니다. 카페뿐만 아니라 그로서리 스토어, 북카페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었어요.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고즈넉한 한옥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는 공주 카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