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정 차가 맛있는 오션뷰 카페 수월경화

부산여행에서 다녀온 송정 카페 수월경화를 소개합니다. 통창으로 시원하게 보이는 오션뷰와 고요하고 이국적인 분위기까지 너무 매력적인 카페였어요. 창밖으로 해변열차가 지나가는 풍경도 볼 수 있어 다채로운 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프리미엄 차와 한국적인 디저트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카페 수월경화 후기 소개합니다.

 

송정 카페 수월경화

• 위치: 부산 해운대구 송정중앙로6번길 188 4층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이번 부산 여행에서 처음 가본 송정은 뷰가 좋은 카페, 맛집이 많은 지역이었어요. 여러 카페 중에서도 고르고 골라 방문한 수월경화입니다. 건물 3, 4층이 모두 수월경화인데 3층은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저는 4층으로 방문했어요.

 

 

들어가자마자 넓은 통창으로보 바다 뷰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참고로 창가자리는 바다를 바라보는 방향의 2-3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빨리 자리가 차는 편이에요.

 

창가에서는 해운대로 향하는 해변열차가 지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창가 뒤쪽으로는 큼직한 테이블이 일자로 있고, 동그란 문 안쪽으로도 2 테이블 정도가 있습니다. 인테리어마저 취향 저격. 차분하고 동양적인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오션뷰부터 분위기까지 훌륭하다 보니 인기가 많은 카페입니다. 제가 들어가고 금세 웨이팅이 생기더라고요. 웨이팅은 앱으로 등록하는 방식이었어요.

 

 

차가 시그니쳐인 찻집이다 보니 한쪽에 다양한 다도 용품들이 보였어요. 이곳에서 직접 차를 우려 주신답니다.

 

 

수월경화 메뉴에요. 베스트 메뉴인 체리 홍차(7,500원)와 가베오레(6,000원), 앙버터 모나까(4,500원)를 주문했어요.

 

창가자리는 만석이라 뒤쪽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창 바로 앞은 아니어도 바다가 잘 보이고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차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 그런지 차 메뉴에 훨씬 정성이 들어간 듯 보여요.

 

체리 홍차는 첫향에 체리향이 상큼하게 올라오면서 끝맛은 깔끔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차만 맛있을 줄 알았는데 라떼도 의외로 맛있었고요. 통팥 앙버터는 금세 하나를 다 먹고 추가로 주문해서 결국 2개를 먹고 왔습니다.

 

눈을 들면 보이는 푸른 바다도 너무 아름다웠고요.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떤 수월 경화, 영상으로도 담아봤습니다.

 

 

송정 카페 수월경화, 송정 바다가 훤히 보이는 오션뷰는 역시나 아름다웠고, 평화로운 분위기도 좋았던 카페예요. 차와 디저트도 맛있었고요.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따뜻한 차 한잔 곁들이며 힐링하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부산 송정에 가시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카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