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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부산 해운대 오복돼지국밥: 가장 좋아하는 국밥 맛집

by 리뷰하는 시아 2023. 1. 6.

부산여행을 가면 는 먹고 오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돼지국밥이에요. 그럼에도 제 취향에 딱 맞는 국밥집은 찾지 못했었는데 이 집을 가본 후로는 줄곧 여기만 다니고 있습니다. 바로 해운대에 위치한 오복돼지국밥이에요. 진한 사골국물을 먹는 듯 깔끔하고 깊은 국물맛이 정말 맛있는 돼지국밥 맛집 해운대 오복돼지국밥 후기 시작할게요. 

 

해운대 오복돼지국밥

  • 위치: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15, 해운대역 3번출구 119m
  •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연중 무휴
  • 웨이팅: 테이블링 앱 이용

오복돼지국밥_외관

부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돼지국밥 맛집 오복돼지국밥입니다. 해운대 대로변에 위치해 찾기도 쉬워요. 다만 늘 사람이 많은 곳이라 미리 웨이팅을 신청하고 가야 합니다. 미리미리 웨이팅을 신청하지 않으면 점심시간에 1시간 웨이팅이 기본이에요.

 

 

 

오복 돼지국밥 웨이팅 방법

✔ 테이블링앱을 통해 원격 줄 서기 신청

✔ 매장에 도착해 입구 왼쪽 기기에 적혀있는 웨이팅 인증번호 입력

 

오복 돼지국밥은 다행히 '원격줄서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식사 전에 신청해 두시길 추천합니다.

 

오복돼지국밥_내부

저의 최애 국밥집 오복돼지국밥집 내부입니다. 테이블이 10개 정도로 그리 넓지는 않지만 메뉴가 메뉴인지라 회전율이 빠른 편이에요.

 

오복돼지국밥_메뉴

항상 돼지국밥을 먹었었는데 이날은 돼지국밥(9,500원), 수육백반(12,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잠시 후 이렇게 주문한 걸 후회했어요.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할게요.

 

오복돼지국밥_기본세팅

주문하자마자 나오는 기본 세팅이에요. 깍두기가 조금 특이한데 김치라기보다 무말랭이처럼 달콤한 맛이 나요.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이용하면 되지만 그릇이 비면 직원분들이 먼저 채워주셔요. 오복돼지국밥은 직원분들도 에너지 넘치고 친절하셔서 더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오복돼지국밥_음식들

주문한 국밥과 수육백반이 나왔습니다. 수육백반을 시켰더니 수육과 함께 먹을 부추 무침과 쌈채소, 샐러드가 추가로 나왔어요.

 

돼지국밥
돼지국밥(9,500원)

먼저 국물이 끝내주는 돼지국밥이에요. 한입 먹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오면서 숟가락을 내려놓기 힘든 국물입니다. 국밥을 좋아해서 여기저기서 많이 먹어봤지만 이 집처럼 깔끔하면서 깊고 감칠맛 풍부한 국물은 쉽게 보기 어려워요. 잡내가 전혀 없어서 국밥을 싫어하는 분들도 이 집은 충분히 맛있게 드실 거예요. 가능하다면 텀블러에 담아 오고 싶은 그런 국물맛입니다.

 

국밥_속_고기

부드러운 살코기도 듬뿍 들어있어요. 다른 부위 없이 살코기만 들어있어서 역시 국밥 초보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물론 다른 부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실망하실 수도 있지만 고기 자체가 맛있어서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고기 양도 넉넉해요.

 

 

수육백반
수육백반(12,000원)

다음은 조금 후회스러웠던 수육백반입니다. 뚝배기를 보자마자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국물을 채우다 만 듯, 반정도만 들어있었어요. 고기 양도 적고요. 심지어 수육백반에 나오는 공기밥도 일반 국밥의 밥그릇보다 작습니다. 맛은 일반 국밥과 동일해서 역시 맛있습니다.

 

수육

백반의 나오는 수육 고기는 부드럽고 맛있었지만 국밥에 비해서는 평범한 느낌이었어요. 시간이 지나니 점점 말라가기도 하고, 오히려 국밥 안에 들어있는 고기가 더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수육백반은 국물, 고기, 밥 양이 모두 적고 수육은 평해서 일반 국밥으로 2개 시킬걸 후회했어요. 하지만 국밥 자체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해운대 맛집 오복돼지국밥, 해운대에서 정말 좋아하는 국밥집이라 재방문 한 곳인데 역시 맛있었습니다. 잡내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고 깊고 진한 국물에 부드러운 살코기가 가득 들어있는 돼지국밥이 정말 맛있어요. 냄새 없고 깔끔해서 국밥 안 좋아하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국밥입니다. 단, 인기 있는 맛집인 만큼 웨이팅이 심하니 꼭 원격 줄 서기로 웨이팅 신청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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