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여행] 산책하기 좋은 남원예촌, 광한루원

남원에 도착해 점심식사 후 남원예촌과 광한루원을 둘러봤습니다. 두 곳이 붙어있어 묶어서 다녀오기 좋았어요. 남원예촌은 켄싱턴에서 운영하는 한옥 호텔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숙박을 하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점심 식사를 한 식당은 이곳입니다.▼

[남원 맛집] 전라도 가정식 한상 차림, 남원 '집밥 담다'

남원예촌

- 켄싱턴 계열 한옥 호텔
- 개방 시간: 오전 11시 - 오후 3시
-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남원 예촌에 숙박하지는 않았고 잠시 둘러보러 다녀왔습니다.
춘향전의 도시답게 춘향이와 몽룡이 동상이 눈에 띄네요.

들어서자마자 아름다운 정원과 숙박객을 위한 휴식 공간인 정자가 보입니다.
아기자기한 한국식 정원이 참 예뻤어요.

정자는 규모가 굉장히 크고 멋스러웠어요.
숙박객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객실로 사용되는 한옥이 보입니다. 최근에 지어져 굉장히 깨끗하고 잘 관리된 모습입니다.
한옥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조경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었어요.

이날은 야외 결혼식이 있는지 한켠에서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가볍게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아름다웠던 남원예촌, 곳곳에 조명도 잘 설치되어 있어 밤이 되면 더 운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정도 규모에 잘 관리된 한옥 시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숙박하지 않더라도 남원 여행시 꼭 들려서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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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원

- 운영시간: 매일 08:00 - 21:00
-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 저녁 6시 이후 무료 개방

광한루

남원에 왔으니 춘향전의 배경이 되는 광한루원을 빼놓을 수 없죠. 광한루는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하나라고 합니다.

호수를 따라 산책 하기 참 좋은 곳이었어요.
이 날 날씨도 좋아서 풍경이 더욱 그림 같았네요.

걷다 보니 달도 보이네요? 밤이 되면 예쁠 것 같습니다. 오후 6시 이후 무료 개방이라 야경 명소로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은 정원이었어요. 부지가 1만 7천여 평이라고 하네요.
아름다운 풍경과 정자들을 구경하며 걷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갑니다.

광한루원 월매집

춘향전의 무대가 되었다는 월매집도 조성되어 있네요.

월매 방, 춘향이 방 등을 재현해 두어 자연 속을 거니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도 있었습니다.

남원 여행의 필수 코스인 광한루원. 광한루를 비롯한 아름다운 누각과 푸르른 정원을 즐길 수 있어서 요즘같이 날씨 좋을 때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남원 예촌과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