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현대 서울 평일 방문 후기 : 사운즈 포레스트, 맛집 까지

 

오픈하자마자 엄청난 인파가 몰리며 이슈가 된 더현대 서울. 가보고 싶었지만 붐비는 인파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 늘 궁금해하기만 했었는데요, 마침 평일에 시간이 났고 비도 와서 더현대 서울에 다녀와 봤습니다. 

 

더 현대 서울 지하 1층 

도착해서 바로 지하 1층 식당가로 향했는데요, 평소 음식 먹을 자리 잡기도 힘들다기에 혹시나 싶어 긴장하고 방문했는데 평일이라 역시나 여유로운 모습이었습니다. 참고로 수요일 12시에 방문했고 더현대 서울 맛집으로 유명한 '탐광'에서 대기 없이 식사했습니다. 

더 현대서울 푸드코트

더현대 서울 푸드코트의 모습입니다. 푸드트럭 느낌의 상점이 많아 야외 분위기가 납니다. 

 

 

 

처음에 푸드코트에 식사 중인 사람이 많아 망했다..라고 생각했는데 이곳만 유독 붐비더라고요. 자체 자리가 마련된 업장은 한적했고, 이외에도 공용 취식 공간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딤섬 맛집 호우섬

 

용리단길 핫플인 베트남 음식점 효뜨 

 

성수동의 카멜 커피까지. 

이 외에도 서울 곳곳의 유명 맛집들을 한 곳에 모아둬 먹을거리, 구경할 거리가 다양합니다. 

 

저는 '탐광'에서 식사를 하고 '카페 레이어드'와 '테일러 커피'에서 디저트, 커피를 먹었습니다. 후기는 아래 글에 자세히 적어두었습니다. 

 

▼ 탐광 후기

웨이팅 엄청난 더현대 서울 맛집 '탐광' 솔직 후기

▼ 카페 레이어드, 테일러 커피 후기

더 현대 서울 디저트 맛집 카페 레이어드, 테일러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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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사운즈 포레스트'가 있는 6층으로 향했어요.

올라가는 길에 '워터폴 가든'이 보이네요. 

분수 주변으로 휴식 공간도 있고, 실내에서 물소리가 들리니 힐링되고 좋았어요. 약 12m의 높이라고 합니다. 

 

6층, 사운즈 포레스트

드디어 6층이에요! 

사운즈 포레스트 반대편에서 조망한 모습입니다. 

소문처럼 식물원에 온 듯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식물들이 더 많고, 넓어서 실내임에도 야외로 나온듯 상쾌했어요.

투명한 천장을 통해 빛이 잘 들어와 더욱 야외 같은 느낌이 듭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고 여유로운 편이었어요.

바닥도 벽돌 스타일을 사용했고, 곳곳에 흘과 풀이 가득서 정말 야외 정원을 거니는 것 같았어요. 

6층 중심에는 블루보틀이 있습니다. 

블루보틀은 역시 평일에도 대기가 어마어마했어요. 

블루보틀 옆으로는 '번 패티 번'이라는 수제버거집이 있습니다. 

식사를 한 후라 배는 부르고, 그냥 나가기에는 아쉬워서 여기서 버드와이저(6,000원)를 한잔 했습니다. 

평일 오후 2시쯤, 대기 없고 자리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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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더 현대 서울, 서울 핫플들을 모아둔 만큼 지하 1층에 맛집, 카페 등이 많아 다양하게 즐기기 좋았어요. 물론 평일에 방문해 붐비지 않았던 터라 가능했던 것이고, 주말에는 굳이 방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6층 사운즈 포레스트는 쾌적하고 채광이 좋아 실내에서도 야외에 있는 느낌을 주어 기대보다 좋았어요. 비 오는 날이나 곧 다가올 더운 여름날 데이트 장소로 좋을 듯합니다. 물론 붐비지 않을 때에 한해서요.

 

개인적으로 쇼핑을 아주 즐기는 편이 아니라 쇼핑 매장은 다녀오지 않았지만 6층 공간 만으로도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