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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코스

춘천 2박 3일 여행 코스 1일차(맛집, 가볼만한 곳,숙소 추천!)

by 리뷰하는 시아 2021. 9. 30.

가을이 되고 날씨도 시원해져 춘천으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간 춘천인데 아름다운 곳도 맛있는 곳도 많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제가 다녀온 2박 3일 여행의 1일 차 코스 소개해 드립니다.

2박 3일 춘천 여행 1일차 코스

실비 막국수 - 소울 로스터리 - 소양호 유람선/ 청평사 - 감자 아일랜드 - 더 잭슨 나인스 호텔

 

실비 막국수
춘천에서 가장 오래된 막국수집

실비막국수의 막국수와 수육

춘천에서의 첫 식사는 1967년부터 영업을 해온 노포이자 춘천 3대 막국수 중 한 곳으로 불리는 실비 막국수로 시작했습니다. 막국수는 비빔국수 형태로 나오고 양념과 육수를 직접 넣어 먹는 방식입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기는 하지만 서빙될 때 맛있는 방법대로 조리해 주시면 좋겠다 싶었어요. 

함께 시킨 수육은 고기가 쫀득했고, 깻잎장아찌도 맛있었습니다. 노포인 만큼 현지 어르신들이 많이 방문하신 듯 보였습니다. 소박하고 정겨운, 가볍게 한끼 하기 좋은 식당입니다. 

 

실비 막국수에대한 자세한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춘천맛집] Since 1967, 3대째 이어오는 실비막국수 솔직 후기

2박 3일 춘천여행을 다녀왔어요. 춘천에서의 첫 식사로 선택한 곳은 춘천역 근처에 있는 실비 막국수입니다. 1967년부터 3대째 이어오는 막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곳으로 50년이 넘게 춘천에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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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로스터리
소나무 숲이 있는 크로플 맛집 

식사 후 소양강댐 근처에 위치한 '소울 로스터리'를 찾았습니다. 춘천에서 유명한 카페인 '어스17'의 솔밭점으로 드넓은 소나무 밭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초록 초록한 소나무 숲의 이색적인 풍경에 끌려 찾아간 곳인데 역시 만족스러운 풍경이었습니다. 소나무들의 기운에 마치 제 몸이 정화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하지만 풍경이 다가 아닌, 의외의 크로플 맛집이었어요. 끝없이 펼쳐진 소나무 밭에서 먹는 달콤하고 바삭한 크로플은 힐링 그 자체였어요. 기본 커피도 꽤 맛있고 시그니처인 '옥수수 커피'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실내, 실외 자리도 넉넉하고, 좌석 간 거리도 넓어 요즘 같은 시국에도 안전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었어요. 소양강 댐 근처 대형 카페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소양강 유람선/청평사/ 구송 폭포
짧은 산행 뒤 막걸리 한잔의 행복

소양강댐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청평사에 다녀왔습니다. 13분 정도 배를 타고 이동하는데 가는 길도 정말 예뻤어요. 요금은 성인 기준 왕복 7,000원이고, 오전 10시부터 매시간 정시, 30분에 출발합니다.   

아기자기 예쁜 청평사

배에서 내려 도보로 25분 정도를 오르면 청평사에 도착합니다. 청평사는 고려시대 때 지어진 사찰인데, 아기자기하고 예쁜 절이라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입니다.  오르는 길이 험하지 않아서 편안하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었어요. 

청평사로 오르는 길에 구송 폭포'라는 폭포를 만날 수 있는데요, 이 폭포를 보기 위해 산을 오르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절경입니다. 다 보고 내려오면 야외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도 즐비해 있으니 짧은 산행 후 막걸리 한잔 하는 코스로 추천입니다. 날씨 좋은 날 푸르른 자연을 한껏 느끼기 좋은 코스입니다. 

 

 

감자 아일랜드
감자 메뉴, 맥주가 있는 춘천 핫플

감자아일랜드 야외테라스

감자 아일랜드는 춘천을 다녀온 지인의 칭찬 세례 덕분에 가장 기대했던 곳 중 한 곳이었어요. 마침 소양호 선착장에서 숙소로 가는 길 중간쯤 위치해 있어 여행 첫날 저녁을 먹으러 들렸습니다.

 

감자둥둥섬

가장 유명한 메뉴인 '감자 둥둥섬'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청양고추가 들어가 매콤한 로제 소스에 감자볼이 들어있는 요리인데, 감자볼 안에는 감자, 소고기, 칠리소스 등이 들어있답니다. 고로케 느낌의 감자볼을 로제 소스에 콕 찍어 먹고 맥주를 한 모금 마시면 금상첨화! 맥주 안주로 너무 잘 어울립니다. 소스까지 남김없이 싹싹 긁어먹고 나왔습니다. 직접 생산한 수제 맥주 중 시그니처인 '우두동 사람들'도 추천합니다.

 

* 감자 둥둥섬 18,000원

* 우두동 사람들 5,000원

 

감자 아일랜드에서 맛있는 저녁을 즐기고 호텔로 향했습니다. 

 

2박 3일 춘천여행 숙소 : 더 잭슨 나인스 호텔

- 부대시설 다양한 신상 호텔

이번 춘천여행의 숙소는 더 잭슨 나인스 호텔로 정했습니다. 작년에 새로 생긴 호텔인데 춘천의 첫 특급호텔이라고 하네요. 신상 호텔인 만큼 깨끗하고 쾌적했습니다. 위치도 다양한 관광지에서 가까운 편이라 여행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지하에 편의점이 있고 바로 앞에 공지천 공원이 있어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부대시설도 다양했는데요, 오락실 코인 노래방, 탁구대, 사격장, 무료 안마의자 등 즐길거리가 다양합니다. 같은 층의 펍에서 생맥주는 5천 원부터, 안주류도 만원 초반부터 준비되어 있어 오락실에서 시간을 보내다 출출할 때 간식거리를 즐기기도  좋았어요. 가성비 좋고 깨끗하고 부대시설도 다양해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더 잭슨 나인스 호텔의 자세한 후기/가격/부대시설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

 

[춘천호텔] 부대시설 다양한 신상 호텔, 춘천 더 잭슨나인스 호텔

가을맞이 춘천으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숙소는 작년에 오픈한 더 잭슨 나인스 호텔로 춘천에 생긴 첫 특급호텔이라고 합니다. 신상 호텔이라 넓고 쾌적한 환경에 가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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