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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코스

뚜벅이의 속초 1박2일 여행코스 : 2편

by 리뷰하는 시아 2021. 3. 21.

 

대중교통으로 다녀온 속초 1박 2일 2편

문우당 서림 - 속초중앙시장: 붉은 대게 수산, 똑이네 튀김

 

 

1박 2일로 다녀온 속초여행 코스 10곳

 1. 청초수 물회

 2. 속초 해변

 3. 칠성 조선소

 4. 문우당 서림

 5. 속초중앙시장

 6. 속초 붉은 대게 수산

 7. 대박 감자전

 8. 똑이네 튀김

 9. 금이야 옥이야 

 10. 보사노바 커피

 

▼뚜벅이의 속초 1박 2일 여행코스 : 1편 (청초수 물회, 속초 해변, 칠성 조선소)

 

[국내여행] 뚜벅이의 속초 1박2일 여행코스 : 1편

대중교통으로 다녀온 속초 1박 2일 여행 오랜만에 바다 보러 떠난 국내여행. 뚜벅이 여행이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프리미엄 버스를 탑승했는데 처음 타본 버스가 정말 신세계였다. 비행기 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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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당 서림

속초에서 유명한, 오래된 독립서점

 

 

- 다양한 독립 출판물들이 재미있는 서점

-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가 위로받고 온 곳 

-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여행지

 

칠성 조선소에서 도보로 5분도 안 걸리는 곳에 위치한 문우당 서림.

속초에서 뿐만 아니라 독립서점 매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다.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와함께 풍기는 종이 냄새에 기분이 좋아진다. 

독립서점이라 하여 작은 서점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책이 많고 분야도 다양했다. 

 

 

 

한켠에는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2층으로 올라서자 벽면을 가득 채운 책 속의 글귀가 인상적이다. 

2층에는 독립 출판물이 많고 문구류, 소품도 판매하고 있다. 

 

책의 배치와 큐레이션에서 사람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시선이 느껴졌다.

책 한 권 한 권에 쓰여진 '서림인'의 코멘트에 공감하며

생각지 못한 위로를 얻었다. 

 

'책과 사람의 공간'이라는 이곳의 철학이 분명히 느껴졌다.  

 

나를 위한 도서들..?

최근 퇴사 후 고민이 많았는데 울컥함과 동시에 위로받았다. 

 

책을 몇 권 구매하고 계산을 하러 가니

사진과 같이 다양한 글귀가 쓰인 책갈피들을 선물로 주었다.

 

숙소에 도착하여 풀어보았다. 

 

스티커 형태여서 어딘가에 붙일 수도 책갈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책으로 이렇게 위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곳.

이곳은 꼭 다시 찾고 싶다.

따뜻해진 마음으로 저녁을 먹기 위해 중앙시장으로 향했다.

 

 


속초 중앙시장

속초 맛집이 모여있는 시장

 

 

- 닭강정, 대게, 회, 튀김 등 속초 먹거리들이 가득한 곳 

- 게를 먹는다면 웨이팅 필수인 '붉은 대게 수산'부터 먼저 방문할 것 

- 시장 끝자락 1,000원 셀프 막걸리도 별미 

 

속초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인 중앙시장.

오늘의 주메뉴는 게!

가성비 좋고 맛있기로 가장 유명한 '속초 붉은 대게 수산'으로 직행했다.  

 

 


속초 붉은대게 수산

 

붉은대게 수산과 게싸다구!

둘 다 같은 집이고 게 싸다구에서는 볶음밥만 하신다. 

주말 4시가 넘어 방문했는데 앞에 대기가 5팀 정도 있었다. 

 

바로 앞에서 쪄진 대게를 손질하시는데 

이모님 손이 어엄청 빠르셔서 넋 놓고 보다 보니 우리 차례가 왔다.

 

붉은 대게 수산 가격은 이렇다.

사실 이 가격은 다른 날 찍은 사진이고

내가 간 날은 살아있는 홍게가 한 마리 6천 원이었다. 

 

미리 쪄둔 죽은 홍게 3마리는 한팩에 15,000원

죽은 대게는 한 마리 30,000원이었는데 내 앞에서 바로 매진.. 

일찍 방문해 가성비 좋은 대게를 사는 것도 좋을 듯.

 

살아있는 홍게 3마리와 볶음밥(2,000원) 주문.

찌는 시간이 있어서 50분 뒤에 찾으러 오라고 하시니 게 먼저 주문하고 시장을 둘러보면 된다. 

 


대박 감자전

 

 

시장 끝쪽에서 발견한 감자 전집

'셀프 막걸리 1잔 1,0000원'에 홀린 듯 앉아버렸다. 

 

메뉴는 감자전(5,000원)과 막걸리뿐. 

막걸리는 한길주 막걸리

주문이 들어오면 그 자리에서 바로 감자를 갈아 부쳐주신다.

포장할까 했는데 맛이 없어져서 포장은 안 해주신단다.

 

아쉽지만 배가 고프지 않아 막걸리만 2잔 먹었다.

꼭 다시 가야 할 곳.

 


똑이네 튀김

 

게와 함께 먹을 오징어순대를 사려 방문.

가장 유명한 '현선이네'는 사람이 너무 많기도 했고 

이 집이 시민갑부에 출연했다고 하여 이곳으로 결정했다.

 

오징어순대(10,000원)를 주문하니 바로 계란물을 묻혀 구워주셨다.

새우튀김도 살까 했지만 다른 것도 먹어야 하니 다음 기회에.

만석 닭강정을 사지 않은 게 아쉬워 컵강정(5,000원)도 하나 샀다.

 

 

이렇게 해서 차려진 한상

오징어순대는 촉촉하고 간이 딱 맞아 맛있게 먹었다. 

닭강정은,,  닭강정 전문점에서 사는 걸로..

 

홍게는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살이 달달하고 맛있었다.

다만 홍게 3마리도 양이 많지는 않아서 둘이 먹기에는 조금 부족할 것 같다. 

볶음밥은 약간 슴슴한듯 하면서도 고소해서 계속 들어가는 맛.

 

첫날 저녁 잘 먹었다.

 

다음 편에서 계속..

 

뚜벅이의 속초 1박2일 여행코스 :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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