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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수국 피는 지금 꼭 가야할 오션뷰 카페 '여수 로스티아'

by 리뷰하는 시아 2021. 6. 24.

여수 브런치 카페 로스티아에 다녀왔습니다. 수국이 만개하는 지금, 꼭 가야 할 카페로 추천하는 곳인데요.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아름다운 수국과 탁 트인 오션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곳곳이 포토존이니 핸드폰 용량 충분히 확보하고 다녀오세요!

로스티아

- 영업시간 10:00 - 20:00
- 위치: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116
- 돌산 갓으로 만든 메뉴가 있는 브런치 카페

여수 카페 로스티아는 야외 자리가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었어요.
정말 바다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죠?

내부로 들어가 주문을 먼저 했어요.

여수 로스티아 메뉴

음료부터 버거, 파스타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목이 말라 간단히 맥주를 한잔 하고
카페를 돌아본 후에 음식을 먹기로 합니다.

1664 블랑(8,000원)으로 목을 축이고
본격적으로 둘러봅니다.

이제부터 풍경사진 이에요!

수국과 바다, 야자수가 함께 있는 풍경이라니..!

푸르른 잔디까지 더해져 제주도 같기도 하고,
외국에 온것도 같은 이국적인 풍경입니다.


곳곳에 포토존이 가득!
사진을 안 찍을 수 없게 만드는 풍경이었어요.

파스텔 톤의 수국들과 푸른 바다 덕분에 어디서든 사진이 다 예쁘게 나와요:-)

한쪽에는 그네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많아서 눈치보다 살짝 타봤네요 ㅎㅎ



한참을 사진 찍고 놀다보니 배가 고파졌어요.
음식을 먹으러 실내로 들어가 봤습니다.

카페 건물에는 이렇게 루프탑도 있었어요.
이 카페, 버릴 곳 없이 공간 하나하나 다 멋진 곳이네요!

2층으로 내려와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앉았어요.

돌산 갓 수제버거 10,000원
명란 갓 파스타 19,000원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여수의 명물 '갓'으로 만든 메뉴로 골라봤어요.

잠시 후 음식이 나오고...
이 뷰를 보며 먹는데 맛이 없을 수 있을까요..?

밀물 시간이라 물이 들어오는 모습이
마치 야자수가 늘어선 휴양지 해변에 와있는 것 같았어요.

우선 갓 버거!가격에 비해 사이즈가 아담한 것 같았지만, 먹다 보니 배부르더라고요.

패티가 도톰하고 육즙도 가득했고,
양파, 토마토 등 야채도 모두 신선해 맛있게 먹었답니다.
다만 갓의 맛이나 식감은 특별히 느껴지지 않아서 특색 있는 버거는 아니었어요.

다음으로 명란 갓 파스타. 명란이 가득한 트러플 오일 파스타 위에 갓이 올라가 있었어요.

이 파스타가 정말 맛있었어요!
여기 파스타 맛집이네요!

명란이 듬-뿍 들어있고 감칠맛도 좋아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특이하게 갓 피클을 주시는데,
씁쓸하면서도 시큼한 맛이 아주 별미였어요!

뷰 맛집이라 음식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여수 카페 로스티아, 푸른 바다와 야자수가 만들어내는 이국적인 풍경에 음식도 꽤 맛있는 곳이었습니다. 수국이 피는 계절에는 더더욱 아름다우니 여수에서 지금 꼭 가야 할 곳이에요!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인생 샷 찍기도 좋은 장소, 여수에 가시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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