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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춘천카페]시골집에 놀러온 듯 한 분위기의 한옥카페 '신북커피'

by 리뷰하는 시아 2021. 9. 28.

춘천에 유독 경치 좋고 아름다운 카페들이 많은데요, 한옥을 개조한 레트로 풍의 분위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신북 커피에 다녀왔습니다. 시골집에 놀러 온 듯 한 분위기가 정겨우면서, 커피도 정말 맛있는 카페예요. 이번 춘천 여행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카페입니다. 

 

신북 커피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 감성 넘치는 분위기, 넓은 좌석, 음료 맛 모두 갖춘 카페  

입구부터 마치 시골 할머니 집에 온듯한 감성이 가득 느껴지는 신북 커피입니다. 농기구, 장독대, 칠이 벗겨진 대문까지 하나같이 정겨운 모습이에요. 

 

대문 안으로 들어가 볼게요.

 

 

대문 안으로 펼쳐지는 풍경도 정말 예쁩니다. 마당 곳곳에 옛날 감성의 소품이 배치되어 있고, 공간 하나하나 예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신경 쓴 흔적이 보였어요.

 

시골 감성의 정겨우면서 여유로운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공간이 꽤 넓어 마당 구석구석에 자리가 많았어요.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만들어 주는 나른한 분위기가 참 예쁩니다.

 

신나게 둘러보고 주문을 하러 실내로 들어가 봅니다.

신북커피 실내

실내에도 자리가 꽤 많았어요. 한쪽에서는 추억의 과자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신북커피 메뉴

아이스 아메리카노 6,000원

흑임자 라떼 7,000원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참기름 병 같은 독특한 병에 담아주는 '쑥 미숫가루'도 많이 드시는 것 같았어요.

 

 

한옥 마당에서 커피 한잔

 

 

잠시 후 나온 음료. 음료도 뉴트로 감성 가득한 쟁반에 담아 주시네요. 

컨셉에 충실한 신북 커피입니다. ㅎㅎ

 

흑임자 라떼 강추!

요 흑임자 라떼, 정말 맛있었어요! 흑임자의 고소함과  커피의 알싸함, 위에 올려진 소보루 가루 같은 달달한 쿠기 가루의 조화가 훌륭했습니다. 평소에 곡물류를 썩 좋아하지 않는데, 커피 자체가 맛있기도 하고 맛이 조화로워서 맛있게 먹었어요. 

 

앞서 보여드린 자리 외에도 좌석수가 꽤 많았요. 이렇게 건물 외부에 잔디밭에도 자리가 있고, 데크 자리도 있어 여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카페입니다. 

 

신북 커피에서 여유롭게 힐링하고 저녁을 먹으러 도보로 근처 토담 숯불갈비로 향했습니다. 토담 숯불갈비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춘천 맛집]분위기 좋은 야외에서 구워먹는 닭갈비, 토담 숯불닭갈비

춘천 하면 닭갈비가 떠오르는 만큼 춘천에 방문하면 꼭 한 끼는 닭갈비를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춘천 여행에서는 숯불 닭갈비 맛집으로 굉장히 유명한 토담 숯불 닭갈비를 다녀왔습니다.

reviewsia.tistory.com

 

춘천 신북 커피, 한옥을 개조한 레트로 감성의 카페로 시골집에 온듯한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카페가 꽤 넓고 자리도 많아 여유롭게 즐기다 올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커피도 정말 맛있는 곳이니 춘천에서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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