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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리뷰

서울에서 가장 힙한 하룻밤, 라이즈 오트그래프 컬렉션 에디터룸 후기

by 리뷰하는 시아 2021. 4. 19.

서울에서 가장 힙한 호텔을 꼽으라면 단연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다. 

젊음의 거리 홍대가 가진 자유분방함, 예술적인 감성을 곳곳에 잘 녹여냈다. 

그렇다고 기괴하거나 낯설지 않고 고급스러우며 세련됐다.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위치: 홍대입구역 9번 출구 부근
룸타입: 에디터 트윈 룸 
가격: 주말 기준 224,822원에 이용 

 

라이즈 호텔 로비

 

홍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라이즈 호텔.

호텔 로비는 '타르틴 베이커리'가 입점해 있어 로비이자 카페로 이용되고 있다. 

 

로비로 들어서자 낯선 사람이 말을 걸어 어리둥절했으나 알고 보니 호텔 직원분이었다. 

직원들이 캐주얼한 후드티 차림을 하고 있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그러고 보니 이 공간에서는 딱딱한 유니폼보다는 후드티가 훨씬 어울린다.  

 

3층에서 체크인을 마치고 올라온 객실.

 

 

역광이라니! 다시 안찍었다니!! 

 

문을열면 이어지는 복도 끝에 쇼파와 침대가 보인다.

 

 

 

짠! 

 

가구와 소품들의 컬러 조합이 기가 막히다. 

청록색 벽면이 가진 묵직함에 옐로와 오렌지 소품들이 경쾌함을 더한다. 

정말 이 공간이 '짠! 어때 멋지지?' 하고 말하는 것 같았다. 

 

 

 

장식 하나에서도 홍대만의 크리에이티브가 느껴진다. 

 

 

 

언뜻 차분하고 단조로울 뻔했던 침실에도 

귀여운 노란색 스탠드가 설치되어 분위기가 훨씬 살아난다. 

 

 

 

욕실 벽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침실에서도 욕실이 보인다. 욕실도 예쁘네.

 

 

 

욕실 입구에는 가운이 걸려있다. 

일반 호텔 가운이 아닌 후드티 같은 재질의 가운이 독특하고 재미있었다. 모자도 달려있다. 

 

 

 

세면대, 샤워부스, 변기 공간이 나눠져 있었고 어메니티는 자체 상품으로 대용량 용기에 준비되어 있다. 

마스크팩 2매가 준비돼 있어 저녁에 잘 이용했다. 

 

 

 

뷰는 주택 뷰. 항상 돌아다니기만 하던 홍대를 내려다보니 신선하고 재밌다. 

 

 

 

밤에 본 객실 

 

 

 

다음날, 로비에 위치한 타르틴 베이커리에서 

아침부터 빵으로 포식한 후 기분 좋게 체크아웃했다. 

 

 

#총평

고급스러우면서도 힙함을 잃지 않은 인테리어가 맘에 든 곳. 

오늘 소개하지는 않았지만 루프탑 바 사이드노트 클럽을 비롯해 편집매장, 갤러리 등 다양한 부대시설 이 있어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룸 컨디션, 시설, 서비스도 가격 대비 훌륭하다. 

 

단순히 고급스러운, 편안한 호텔 보다는

개성과 예술성을 갖춘 이색적인 호텔을 찾는다면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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