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 샤로수길 맛집 분미, 이국적인 분위기 신상 베트남 음식점

서울대입구역 근처 맛집이 몰려있는 거리인 샤로수길에 새롭게 오픈한 베트남 음식점 '분미'에 다녀왔습니다. 분미는 공사할 때부터 이국적인 외관과 예쁜 인테리어로 궁금했던 곳이에요. 대표 메뉴는 쌀국수, 반미입니다. 내돈내산 직접 다녀온 후기 시작할게요. 

 

샤로수길 베트남 음식점 분미 찾아가기

• 위치: 서울대입구역 2번출구 도보 5분 샤로수길 중간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11:00
• 대표 메뉴: 쌀국수 9,500원, 반미 8,000원

 

샤로수길에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신상 맛집 분미입니다. 외관부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길 가다 멈추는 곳이에요. 저 또한 분위기에 끌려 주말 점심식사로 선택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고 분위기가 좋아서 데이트하기도 좋은 곳이었어요. 날씨가 좋을때는 창문을 모두 열어두셔서 야외를 즐기며 식사하기 좋은 공간이에요.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맛집 분미 메뉴판이에요. 메뉴 사진이 들어간 종이를 코팅한 메뉴판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보던 메뉴판 느낌이 나네요. 음식 외에도 칵테일, 맥주, 심지어 소주까지 판매하고 있어 가볍게 한잔 하기도 좋은 곳이에요.

 

쌀국수 9,500원

반미 단품 8,000원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반미에 감자튀김이 나오는 반미 세트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참고로 고수를 싫어하시면 주문할때 미리 빼거나 따로 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물론 추가 요청도 가능하고요.

 

테이블에는 쌀국수에 곁들일 소스와 마늘 식초가 놓여 있습니다. 

 

쌀국수가 먼저 등장했어요. 직원분께서 쌀국수에 마늘 식초를 넣어 먹으면 산미로 감칠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어진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분미 쌀국수의 국물 맛은 굉장히 깔끔합니다. 깊고 특색있는 맛은 아니었지만 담백하고 깔끔해서 한국인에게 호불호 없을 맛이었어요. 면도 부드럽게 잘 익었고 숙주와 고기도 꽤 넉넉히 들어있었습니다. 재료 모두 신선해서 깔끔하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베트남 샌드위치 반미입니다. 불고기와 야채 듬뿍, 여기에 고수를 올린 반미입니다. 기본 소스가 들어가 있지만 스리라차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하네요.

 

반으로 잘라봤는데 계란이 들어있지 않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반미에는 당연히 계란이 들어간다고 생각했는데 분미에서는 계란은 따로 추가해야 한다고 합니다. 재방문한다면 계란 추가하려고요.

 

바게트 빵도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맛있었고 속재료 모두 신선하고 소스 조합도 좋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쌀국수보다 반미가 더 기억에 남았어요.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 신상 맛집 분미에서 쌀국수, 반미까지 푸짐하게 먹고 왔습니다. 쌀국수는 국물이 담백하고 깔끔해 질리지 않고 호불호 없을 맛이었고, 반미는 재료가 신선해 건강한 맛이었어요.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샤로수길에서 작은 베트남을 느낄 수 있는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