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맛집] 돈키호테: 군산에서 만난 진짜 스페인

군산 거리를 한참 걷다 간단히 간식도 먹고 맥주 한잔을 하러 무심코 방문했다가 굉장히 만족한 곳이다. 

 

돈키호테
위치: 군산 영화타운 내부에 위치
영업시간: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 오픈 
주메뉴: 스페인 음식, 와인, 맥주

 

젊은 감성의 상점들이 몰려있었던 영화타운.

근처 관광지와도 가까워 돌아다니다 간식 먹으러 방문하기 좋다. 

 

문 위에 돈키호테 깃발이 걸려있다. 

 

스페인 음식점답게 오크통과 와인병으로 장식을 해 두었다. 

외부에 좌석이 있어 외부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다. 

 

내부는 아늑하고 경쾌한 분위기 

붉은 벽과 타일 무늬 테이블이 잘 어울렸다. 

 

 

메뉴판은 검색한 것으로 대체. 

출처: 네이버 '돈키호테' 검색 

 

배가 고프진 않았고 간단히 맥주 한잔 할 생각이라 토마트 샐러드인 '토마테스 라마'와 생맥주 두 잔을 주문했다. 

 

토마테스 라마 9,000원

메뉴가 등장하자 탄성이 나왔다.

이렇게 예쁜 토마토 샐러드라니?

순식간에 군산을 바르셀로나로 만들어 주는 비주얼이었다. 

 

새콤달콤하게 절인 토마토와 치즈가 입맛을 돋웠다. 

다른 음식도 너무 궁금해서 간단한 안주를 하나 더 시켜보기로. 

 

참피뇨네스 11,000원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참피뇨네스'

양송이 위에 살라미를 얹어 올리브 오일을 듬뿍 발라 구워낸 요리이다. 

 

간도 딱 알맞고 꽤 맛있었다. 아니, 많이 맛있었나 보다. 

한 개 먹고 맥주를 마시는 사이 함께 간 지인이 다 먹어버렸다.. ㅎㅎ 누구라도 맛있게 먹었다니 됐네. 

 

따로 저녁을 먹을 계획이라 다른 음식을 맛보지 못한 게 아쉽다. 

군산에서 스페인 느낌 물씬 풍기는 곳을 만난 것으로 굉장히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