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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동해 맛집 '장군 시오야끼' 파채에 볶아먹는 중독성 강한 우삼겹

by 리뷰하는 시아 2022. 7. 19.

동해 여행에서 저녁을 먹으러 '장군 시오야끼'에 방문했어요. 파채와 고기를 볶아먹는 불고기를 파는 곳으로 메뉴는 평범하지만 동해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보이는 곳이고, 후기도 좋아서 방문했어요. 하지만 아는 맛이 무서운 법, 기대 이상의 맛으로 만족했던 동해 맛집이라 소개해 보려 합니다.

 

동해 맛집 장군 시오야끼 본점

  • 영업시간: 11:00 -21:30, 매주 화 휴무
  • 위치: 강원 동해시 천곡로 86-2 

 

장군_시오야끼_외관

동해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보이는 게 '장군 시오야끼'였어요. 가게 이름도, 메뉴도 낯설었는데 파채 불고기를 파는 곳이더라고요. 이미 이 일대에서는 유명한 맛집이고 강원도와 몇몇 지방 도시에도 지점이 꽤 많은 식당이었어요. 저는 동해 시청 앞에 위치한 장군 시오야끼 본점으로 방문했습니다.

 

 

 

장군_시오야끼_내부

홀은 전부 좌식으로 되어있고 사진에 보이는 것에 2배 정도로 꽤 넓었어요. 본격적인 식사 시간이 안된 5시쯤 방문했더니 내부가 한가했는데 6시가 되니 넓은 홀이 손님으로 가득 찼습니다.

 

장군_시오야끼_메뉴

장군 시오야끼 메뉴입니다. 메인 메뉴는 시오야끼 한종류이며 대패 삼겹, 우삼겹 중 고를 수 있습니다. 매운맛도 단계별로 선택할 수 있어 좋았어요.

 

저는 우삼겹 시오야끼 (14,000) 중간맛으로 2인분, 된장찌개(2,000)를 주문했습니다.

 

기본반찬

기본 반찬이 나왔어요. 상추와 김치, 동치미, 양배추 샐러드로 심플한 구성이에요.

 

 

 

우삼겹

우삼겹 시오야끼가 나왔습니다. 먼저 우삼겹을 팬에 굽기 시작합니다. 고기는 직원분이 끝까지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된장찌개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야채가 듬뿍 들어간 깔끔한 된장찌개였어요.

 

구워지는_우삼겹

우삼겹이 어느정도 익고 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파채를 추가해 구워주시더라고요. 파채가 올려지기 전에 고기 한 점을 먼저 먹어봤는데 잡내 없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우삼겹_위에_올린_파채

파채가 추가되고 우삼겹의 기름과 파채를 잘 섞어가며 볶으면 완성입니다.

 

파채와_함께_볶아지는_우삼겹

사실 파채에 우삼겹을 볶아먹는 메뉴 자체가 특별한 요리는 아니라 어느정도 맛이 상상이 갔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파채 양념이 기가 막혀서 우삼겹 기름과 섞이니 감칠맛이 폭발하더라고요. 양념이 강하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매콤 달콤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우삼겹_한점과_파채

고기 질도 좋고 부드러워서 후루룩 후루룩 넘어갑니다. 기름에 볶아진 파채와 함께 먹으니 완전히 별미예요. 상상했던 맛과 비슷하지만 기대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이래서 아는 맛이 무서운가 봅니다.

 

 

 

우삼겹_상추쌈

파채 듬뿍 올려서 쌈으로 싸 먹어도 정말 맛있었어요. 매콤 달콤 파채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파채만 사가고 싶더라고요.

 

볶음밥

파채 양념 맛을 보니 이 집은 무조건 볶음밥을 먹어줘야겠다 싶어 볶음밥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분명 하나만 주문했는데 밥 양이 꽤 많더라고요. 볶음밥도 달달해서 역시 맛있었어요. 파채와 고기를 조금 남긴 채로 볶음밥을 주문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동해에서 유명한 맛집인 장군 시오야끼 본점에 다녀왔는데요, 주 메뉴는 파채에 볶아먹는 불고기라는 평범한 메뉴이지만 기대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훌륭한 파채 양념과 고기 기름이 어우러져 극강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가성비도 좋은 곳이라 동해 여행에서 추천할만한 동해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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