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행을 본격적으로 다녀온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인천역 주변은 인천항과 월미도, 근현대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거리와 박물관 들, 차이나 타운까지 즐길거리와 맛집이 가득해 흥미로운 지역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천 차이나타운을 산책하다 멋스러운 외관에 반해 방문한 카페 차(ㅊa) 차이나타운점을 소개해볼게요. 차이나타운에서 카페를 찾는다면 매우 추천하는 카페입니다.
카페 차(ㅊa) 차이나타운점
- 위치: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59번길 20
- 영업시간: 11:00 - 21:00 / 주말 22:00까지
- 주차 가능
- 대표 메뉴: 달고나 밀크티, 달고나 커피
차이나타운을 거닐다가 근대 건축양식의 건물이 눈에 띄어 자세히 보니 카페 차더라고요. 성수에서 인기 있는 카페차를 만나니 반가운 마음에 들어가 봤습니다. 카페 차 차이나타운점은 차이나타운과 역사 문화의 거리 , 일본풍 거리와 인접해 박물관이나 볼거리들이 많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여행지와 묶어서 가기 좋은 카페예요. 바로 옆에 널찍한 주차장도 있습니다.
카페 차 차이나타운점의 분위기
내부로 들어오면 제일 먼저 베이커리류가 눈에 들어옵니다. 빵들이 진열된 진열대부터 카운터, 바닥까지 석재로 마감한 것이 멋스러웠어요.
석재의 질감이 느껴지는 공간에 플랜테리어를 더해 멋스러운 공간이었어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탁 트인 뷰와 함께 좌석이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창문 밖으로 중국 양식의 건축물이 보여 카페 차 차이나타운 점만의 매력이 돋보였어요.
한국적인 매력의 2층
2층으로 올라가니 또 다른 매력의 공간이 펼쳐졌어요. 공간을 가로지르는 자갈길 양 옆으로 좌석이 있는데 한쪽 좌석은 평상으로 되어있고 한국식 반상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인테리어부터 가구들까지 마치 한옥에 와 있는 느낌이었어요. 1층과 2층의 매력이 상반되어 재미있었습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 보니 이렇게 탁 트인 인천항 뷰를 볼 수 있는 좌석도 있더라고요. 딱 뷰를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보여 '뷰멍' 때리기 좋은 자리다 싶었습니다.
카페 차 메뉴
카페 차의 메뉴입니다. 각종 음료와 베이커리도 다양했어요. 요즘 인기 있는 감자 빵도 보이더라고요. 카페 차의 대표 메뉴는 달고나 음료이지만 이날은 다른 걸로 주문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5,500), 아쌈 밀크티(5,700)로 주문했어요.
주문한 음료를 받아 중국식 건물이 보이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2층도 분위기가 좋았지만 채광이 좋고 탁 트인 뷰가 있는 1층이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음료는 아는 맛이라 역시 맛있었습니다.
카페 차 차이나타운점, 건물 하나를 전부 쓰는 대형 카페로 1층과 2층 각각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카페예요. 인천항과 차이나타운이 보이는 뷰도 멋지고요. 맛으로 유명한만큼 커피도 역시 맛있습니다. 주차장도 바로 옆에 넓게 마련되어 있어 부족함이 없는 카페였습니다. 근처에 가신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인천 차이나타운 카페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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