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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구로디지털단지] 우리나라 최초의 치킨 프랜차이즈 '림스치킨' 후기

by 리뷰하는 시아 2021. 5. 18.

림스치킨을 아시나요? 무려 1977년 신세계 백화점에 처음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프랜차이즈 치킨이라고 합니다. 마침 구로디지털 단지역에 있어 다녀왔습니다.

림스치킨 공단점
위치: 구로디지털단지역 2번 출구 도보 3분 거리
영업시간: 매일 14:00 - 01:00
림스치킨 공단분점

림스치킨 공단분점은 10년이 넘은 노포라고 합니다 '공단'이라는 말에서부터 세월이 느껴지네요.

림스치킨 공단점 내부

내부는 딱 옛날 호프집 느낌입니다.
어릴 적 아빠 손 잡고 치킨 먹으러 다녔던 추억이 떠오르는 곳이에요.

서울 미래유산 림스치킨

심지어 서울 미래유산에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그만큼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나 봅니다.

림스치킨 메뉴

메뉴는 후라이드/ 양념/ 반반 뿐이라 심플합니다.

- 림스치킨 한 마리(후라이드) 15,000원
그리고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추억의 양배추 샐러드, 치킨무

먼저 양배추 샐러드와 치킨무를 가져다주십니다.

오랜만에 양배추 샐러드를 보니 반갑네요.
마요네즈, 케찹만 들어간 단순한 샐러드인데 참 맛있어요.

후라이드 치킨

드디어 치킨이 나왔습니다.

딱 옛날 통닭의 비주얼이에요.
윤기가 촤르르.. 흐르는 게 아주 맛있어 보이네요.
다만 한마리가 5조각이라 양이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리부터 먹어봐야죠.

껍질이 아주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육즙 가득한 맛있는 치킨이었습니다.
요즘 스타일의 기름진 통닭과 달리 껍질이 아주 얇고 고소해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맛이에요.

후추가 들어간 소금에 찍어먹으면
고소하고 짭잘하면서 바삭한 게 정말 맛있어요!

양이 적을 것 같았는데 조각 크기가 커서 두 명이 먹기 딱 알맞았네요.


고소하고 담백한 옛날 통닭이 생각날때,
구디 근처에서 가볍게 치맥 한잔 하고 싶을 때 가기 좋은 맛집입니다.
오래오래 쭉 영업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저녁은 치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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