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볼만한 곳, 도심속 놀이공원 동성로 스파크랜드

대구 여행을 준비하며 대구 가볼 만한 곳을 알아보던 중, SNS에서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대관람차 사진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스파크 랜드 옥상에 위치한 대관람차인데요, 최근 대구의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테마파크형 쇼핑몰이라기에 여행 첫날 방문해 봤습니다.

 

동성로 스파크랜드 대관람차

우연히 제 눈길을 사로잡았던 동성로의 모습이에요. 분주한 사람들과 도심 건물 속 높이 위치한 대관람차가 마치 오사카를 연상케 해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스파크 랜드 대관람차는 동성로 7층 건물 위에 위치하고 있어 동성로 어디서든 눈에 띕니다. 건물에 다가갈수록 관람차가 점점 가까워지네요. 

대구 가볼만한 곳, 동성로 스파크 랜드는 총 9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4층은 쇼핑몰과 식당가, 5-6층은 해피빌런즈와 볼링장, 7층부터가 스파크 랜드예요. 1층에 쉐이크쉑이 있어서 쉽게 눈에 띄었어요.

 

5층 해피빌런즈에는 롤러장, 클라이밍,  VR 게임존, 스크린 야구 등 다양한 게임시설이 있었고, 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시설도 많아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보였어요. 동성로에서 가장 놀거리가 가득한 곳 같네요. 

동성로 놀거리 가득한 스파크 랜드는 건물 7층에 도착해 외부로 나가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이 무료로 입장해서 자유이용권(20,000원)을 끊거나 원하는 놀이시설 별로 티켓을 구입해 이용할 수 있어요. 

 

놀이기구 하나당 가격은 4-6천원대였어요. 관람차는 6,000원이었습니다.

입장하면 동성로 거리에서 봤던

관람차가 제일 먼저 보입니다. 

대관람차만 보고 방문했던 건데 생각보다 꽤 여러 가지 놀이시설이 있었어요.

관람차 옆에는 몸에 줄을 달고 점프하는 퐁퐁?같은 기구가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어요.  

미니 자이로드롭과 빙글빙글 360도로 회전하는 기구도 있고요.

회전바구니 형태의 놀이기구와 롯데월드에 자이로스핀과 비슷한 기구도 보입니다. 

 

이밖에 범퍼카, 로데오, 미니바이킹 등이 더 있었어요. 정말 도심 속 놀이공원이었어요. 

 

 

간단히 둘러보고 9층에 위치한 전망대로 올라가 봤어요. 

대구 동성로 한복판에 위치해 대구의 도심을 전망하기 좋았습니다. 

바로 옆에 2.28 중앙공원이 있어 알록달록한 단풍 뷰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었어요. 

아래에서만 보다가 가장 높은 전망대에서 대관람차를 바라보니 새로운 느낌입니다. 전망대 뒷편으로 펼쳐지는 대구 도심을 내려다보는 것이 이색적이었어요. 

 

우리나라 도심속에 이런 놀이공원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가장 높은 층인 9층에 위치한 포토존.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밤에 오면 관람차의 불빛과 도심의 빛으로 반짝거릴 듯합니다. 아마 대구 동성로 야경 스팟으로 인기가 많을 듯하네요. 

 

사진 찍기도 좋고 놀거리도 많았습니다. 

그냥 나오기 아쉬워 놀이기구를 하나 타기로 했어요. 자이로드롭 미니 버전인 '점핑스타'라는 기구를 탔습니다. 금액은 4,000원 이었어요. 

회전의자가 가장 위로 도달하면 마치 9층 건물 꼭대기에서 떨어지는듯한 느낌이 들어 순간적으로 짜릿하더라고요. 

아무 생각 없이 탔는데 은근히 스릴있었습니다. 기구 위에서 탁트인 대구 도심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재미있었어요. 

 

 

대구 동성로 스파크랜드,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놀이공원이라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곳인데요, 대구에서 가장 번화한 동성로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놀이기구 위에서 내려다보는 동성로 풍경도 이색적이고요. 놀이시설, 카페, 음식점까지 한 곳에 있어 대구 가볼 만한 곳, 동성로 놀거리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