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이비스 스타일 앰베서더 주니어 스위투룸 : 서울 야경 예쁜 호텔

설 연휴에 다녀온 용산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호캉스 후기입니다. 갑작스러운 예약임에도 널찍한 사이즈의 주니어 스위트룸을 10만 원대에 이용할 수 있었어요. 게다가 탁 트인 한강뷰 객실이라 더욱 만족스러운 투숙이었어요. 드래곤시티에 위치한 4개의 호텔 중 이비스가 가성비는 단연 뛰어난 것 같습니다.

 

용산 이비스 스타일 앰베서더 투숙 정보

• 위치: 용산 드래곤시티
• 객실 타입: 주니어 스위트
• 가격: 187,000원, 룸 온리
•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2시

오랜만에 다시 찾은 드래곤 시티. 지난 방문 때는 노보텔에 투숙했었는데 투숙객이 많아 체크인 대기 시간이 너무 길고 복잡했던 기억이 있어요. 이날 역시 노보텔 쪽 체크인 데스크는 북적북적했는데 이비스는 여유롭더라고요.

 

노보텔 용산 투숙 기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서울 호캉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슈페리어 더블 객실 후기

 

다행히 5분 만에 체크인을 마치고 객실로 이동했습니다.

 

객실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러 가는 길에 카페가 있더라고요. 베이커리류가 다양해서 간식으로 먹을 겸 하나 사고 이동했습니다. 투숙객은 10% 할인이 되더라고요. 

 

이비스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이동합니다. 객실은 27층으로 배정받았어요. 

 

한강뷰가 있는 주니어 스위트 룸

객실에 들어서면 먼저 오른쪽에 옷장이 있고 복도를 따라 들어가면 외부로 나와있는 세면대가 보입니다.

 

세면대를 지나 침실로 들어가 봅니다. 중앙에 침대가 있고 창가에 큼직한 쇼파가 있었어요. 침대 위에 체스 모형이 있는데 노보텔 용산 객실에서 봤던 용보다는 낫다 싶었어요. 

 

 

침대 앞으로는 TV와 책상, 미니 테이블과 미니 쇼파가 있습니다. 저 미니 테이블, 쇼파 굉장히 잘 썼어요 

 

객실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이비스 스타일이에요. 일단 크기가 넓은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객실에 햇빛이 굉장히 잘 들어왔어요. 그리고 커튼을 열어 보니 뜻밖의 뷰가 펼쳐졌습니다. 

 

10만 원대라는 가성비만 보고 급하게 예약한 거라 한강뷰를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탁 트인 한강뷰를 보니 너무 좋더라고요. 63 빌딩, 더현대 서울이 있는 여의도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야경이 기대되는 뷰였어요. 

 

창가 쪽에서 바라본 객실 모습이에요. 왼쪽에 욕실, 오른쪽에 미니바가 위치합니다.

 

미니바에는 티, 커피, 생수 2병이 준비돼 있어요. 공간이 넓고 수납공간도 많아서 짐 보관하기도 좋고, 큰 거울이 있어 준비할 때 편하게 이용했어요.

 

 

욕실은 세면대를 기준으로 기억자로 변기, 샤워실이 분리돼 있습니다. 다만 유리문이 천장까지 막혀 제대로 분리된 형태가 아니고 위쪽이 뚫려있는 점은 조금 아쉬웠어요. 

 

어메니티는 무난한 일회용 제품으로 제공됩니다. 

 

객실 구조는 영상으로도 담아봤어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여유로운 객실이라 가격 대비 만족스러웠어요. 가장 마음에 든 점은 뷰였는데요, 밤이 되니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이렇게 반짝반짝한 한강뷰를 볼 수 있었거든요. 

너무 영롱하지 않나요..! 

 

 

반짝이는 야경을 배경으로 와인도 한잔 하며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와인은 이비스 2층에 씨유 편의점에서 구매했고 술부터 음식까지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서 편하게 이용했어요. 

 

이날 저녁은 랍스터 나오는 뷔페로 유명한 '푸드 익스체인지'에서 먹었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용산 드래곤시티 '푸드 익스체인지' 디너 후기: 랍스터, 대게까지 가성비갑 호텔 뷔페

 

드래건 시티에 위치한 이비스 스타일 엠베서더 용산 투숙 기를 소개드렸습니다. 1박 10만 원대에 한강뷰가 보이는 주니어 스위트룸에 투숙할 수 있어 가성비 좋은 호텔이에요. 용산역에서 연결돼 접근성도 좋고, 편의점, 식당 등 편의시설도 다양해 서울 호캉스로 추천하는 호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