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서울 가든호텔, 패밀리 트윈룸 투숙 후기

마포역에 위치한 서울 가든호텔에 다녀왔습니다. 마포에서 밤늦게 끝나는 일정이 있어 투숙한 곳인데 이 지역에서 꽤 오래 영업한 4성 호텔로 여의도, 홍대, 광화문 등과 모두 접근성이 좋아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편해서 선택한 호텔입니다. 서울 가든호텔 스탠다드 패밀리 트윈 룸 투숙 후기 소개해 드릴게요.

 

서울 가든 호텔 투숙 정보

• 위치: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58,  마포역 3번 출구 부근
• 등급: 4성급
• 투숙 객실: 스탠다드 패밀리 트윈룸
• 패키지: 룸 온리
• 가격: 20만원 초반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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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든호텔은 1979년에 지어진 꽤 오래된 4성급 호텔입니다. 마포역과 공덕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여의도, 홍대, 광화문 등의 지역과 인접성이 좋아 서울을 여행하기에는 꽤 괜찮은 위치입니다. 제가 투숙하고 나올때도 체크인 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이더라고요. 

 

 

근처에서 일정이 있어 밤 늦게 도착하니 로비가 휑하네요. 로비 한쪽에 가든호텔의 마스코트인 곰돌이들도 보입니다. 직원분이 한분 게셔서 빠르게 체크인을 했어요.

 

서울 가든 호텔은 비누, 샴푸, 린스 등 기본적인 어메니티는 제공되지만 칫솔 치약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따로 준비하지 않았을 경우를 대비해 1층에 자판기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지하 1층에 피트니스 클럽이, 1층에는 식당과 카페가 있고 객실은 4층부터 16층까지입니다. 10층 객실을 배정받아 룸으로 올라갔어요.

패밀리 트윈 객실

객실로 들어오니 먼저 긴 복도가 눈에 들어왔어요. 복도 양쪽으로 한쪽은 욕실과 옷장이, 한쪽은 세면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먼저 세면대 공간입니다. 중앙에 세면대가 있고 왼쪽으로는 아래쪽에 냉장고가, 윗쪽 수납 공간에는 컵과 와인잔 등이 있었어요. 세면대 오른쪽은 화장대 공간으로 널직해서 사용하기 편리했어요. 다만 드라이기가 서랍 안에 고정되어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는 없었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중

세면대 반대편으로는 욕실이 있습니다. 변기 위쪽 선반에 수건도 넉넉하게 있었고요.

 

반대편에는 샤워부스 대신 욕조가 있었어요.

 

욕실 바로 옆쪽에 큼직한 옷장이 있습니다. 패밀리 룸이다 보니 가운과 슬리퍼 모두 3개씩 옷장에 준비되어 있었어요.

 

침실로 들어가봅니다. 우드톤의 클래식한 분위기에요. 더블 배드와 싱글 배드가 각각 놓여있습니다. 공간은 넓지도 좁지도 않은 3인이 사용하기에 딱 적당한 크기였어요. 성인 3인 보다는 아이와 함께 호캉스 하시는 분들에게 딱 적당한 크기일 것 같네요.

 

 

싱글배드 안쪽으로는 1인용 쇼파와 테이블도 있습니다.

 

앞쪽으로 긴 테이블과 짐을 올려두기 좋은 수납공간이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세월이 느껴지기는 했지만 시설 상태는 깔끔했습니다.

 

 

객실 모습은 영상으로도 담아봤습니다.

 

마포에 위치한 서울 가든호텔 1박 투숙기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래된 호텔 답게 객실 분위기는 클래식했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투숙하기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다만 근처에 글래드 마포, 신라스테이, 롯데 시티 호텔 등 좀 더 가성비 좋은 호텔들이 많아 가격 면에서는 경쟁력이 조금 떨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