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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안국/창덕궁] 고즈넉한 감성의 도심 속 한옥카페 '프릳츠 원서점'

by 리뷰하는 시아 2021. 8. 19.

안국역과 창덕궁 사이, 도심 속에 위치한 한옥 카페입니다. 한옥과 석탑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곳이에요. 베이커리류도 다양하고 맛도 있어, 분위기와 맛 모두 만족스러웠던 카페입니다. 

 

프릳츠 원서점

✔위치: 안국역 3번 출구 도보 2분, 아라리오 뮤지엄 1층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프릳츠 원서점은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 창덕궁 옆 '아라리오 뮤지엄'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고즈넉한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한옥 외관이 보이네요. 

 

먼저 주문을 하러 화살표를 따라 아라리오 뮤지엄 건물 1층 실내로 들어가 봅니다. 

 

이곳은 주문 전용 공간이에요. 한켠에서 프릳츠의 시그니쳐 물개 캐릭터가 그려진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프릳츠는 커피도 맛있지만 베이커리 맛집인데요, 다양한 종류의 빵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뉴트로 감성의 '도나스'가 인기 있나 보네요. 

 

- 아메리카노 4,600원

- 콜드 브루 4,700원

- 초코 스콘 3,500원

- 크림 크루 4,100원

 

이렇게 주문하고 마음에 드는 자리를 찾아 밖으로 나왔어요. 

 

한옥은 신기하게도 마음을 여유롭게 만들어 줘요. 한옥만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프릳츠 원서점 실외 중앙에는 석탑이 있어요. 

석탑과 한옥의 조화가 근사합니다. 

 

실내에도 자리가 꽤 많아요. 

창문을 통해 은은히 들어오는 빛이 분위기 있네요. 

 

한 바퀴 돌아보고 밖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프릳츠 원서점이 있는 한옥 주변을 빌딩 숲이 감싸고 있어요.

복잡한 도심 속에 또 이렇게 한적한 공간이 있다니.

바로 이 점 때문에 북촌, 서촌, 익선동 등이 있는 종로를 서울에서 가장 좋아해요. 

 

잠시 후 주문한 커피와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유리잔에 담긴 게 아메리카노에요. 

 

저는 콜드 브루의 가벼움을 좋아하지 않아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콜드 브루가 훠어어어어얼씬-맛있어요. 

빵 중에는 크림 크루가 맛있었답니다. 크루아상 속에 진한 커스터드 크림이 넘칠 듯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스콘도 괜찮았고요. 

 

한적한 분위기 속에 오랜만에 여유로운 커피한잔을 즐기고 왔습니다.


커피 프릳츠 원서점, 한옥과 석탑이 어우러지는 경관이 이색적인,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 카페입니다. 분위기뿐만 아니라 커피와 빵도 모두 맛있었어요. 바로 뒤로는 북촌, 맞은편에는 인사동, 옆으로는 창덕궁도 있으니 주변 산책하며 한 번쯤 방문하면 좋을 카페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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