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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리뷰

광주 여행 숙소 '광주 ACC 디자인 호텔' 가성비, 위치 좋은 호텔

by 리뷰하는 시아 2021. 12. 16.

이번 광주 여행 숙소로 선택한 'ACC 디자인 호텔'을 소개합니다.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 위치와 가성비였는데요. 광주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ACC) 부근이자 광주의 가장 번화가인 충장로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하기 좋았고, 주말 기준 10만 원 초반에 부대시설과 조식까지 이용할 수 있어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ACC 디자인 호텔 투숙 정보, 위치

  • 위치: 광주 동구 금남로 226-11
  • 객실타입: 스탠다드 더블 룸 
  • 가격: 토-일 기준 105,600원에 이용
  • 혜택: 11F 스카이 라운지 2인 조식 무료

acc-디자인-호텔-외관

ACC디자인 호텔은 광주로 여행을 간다면 꼭 들리게 되는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과 충장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번화가에 위치하다 보니 주변에 쇼핑할 곳, 맛집들이 몰려 있어 여행 내내 굉장히 편리했어요. 

 

최근에 뜨고있는 동명동 카페거리, 펭귄마을이 있는 양림동, 밤이 되면 광주 젊은이들이 모이는 구시청 4거리도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라 뚜벅이 여행객에게 훌륭한 위치입니다. 실제로 지금 말씀드린 모든 곳을 저도 도보로 다녀왔어요.

 

참고로 전국 5대 빵집으로 유명한 '궁전제과' 본점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아침에 갓나온 빵을 사 오기도 좋았습니다.ㅎㅎ

 

ACC 디자인 호텔 로비, 부대시설

acc-디자인-호텔-입구acc-디자인-호텔-카페

본격적으로 내부를 소개해 드릴게요. ACC 디자인호텔은 2016년에 오픈한 부티크 호텔로 비교적 최근에 생긴 호텔입니다.

 

들어서면 제일 먼저 카페가 보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주문하고 커피를 만드는 곳이고 왼쪽에 좌석도 꽤 있었어요.  

 

acc-디자인-호텔-로비-입구acc-디자인-호텔-로비

카페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로비가 나오는데 예상치 못한 고급스러운 분위기였어요. 블랙 톤의 어두운 실내에 화려한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어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로비였습니다.

 

acc-디자인-호텔-로비-옷가게

로비 왼쪽으로는 고급진 느낌의 옷가게가 있고

 

acc-디자인-호텔-로비-쇼파와-바나나-조형물

중앙에는 쇼파와 커다란 바나나 조형물도 있었어요. 

 

acc-디자인-호텔-프론트-데스크

프론트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셨어요. 

 

체크인을 마치고 보니 로비 안쪽으로 넓은 공간이 보여 들어가 봤습니다. 

 

acc-디자인-호텔-비즈니스-센터

간단히 PC 작업과 인쇄를 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센터가 있고 

 

acc-디자인-호텔-갤러리

안쪽으로는 이렇게 투숙객을 위한 휴식 공간이자, 예술 작품이 전시 중인 갤러리가 있었어요. 공간 자체도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고급스러운 분위기였어요. 

 

 

acc-디자인-호텔-갤러리-작가소개

한켠에 전시에 대해서 소개도  있었는데 로비에 있던 바나나 조형물도 같은 작가의 작품이었네요. 

 

acc-디자인-호텔-부대시설-소개

1층을 둘러보고 객실로 올라가 봅니다. 객실은 3-10층까지이고 2층에 일식당, 11층에 스카이라운지가 있네요. 라운지에서 오전에는 조식을 제공하고, 저녁은 바로 변신하는데 분위기 좋기로 이 근처에서 꽤 인기 있다고 합니다.

 

스탠다드 더블 룸 

투숙한 룸은 가장 기본형인 스탠다드 더블룸입니다. 객실은 10층, 가장 고층으로 배정받아 들어가 봤습니다. 

 

스탠다드-더블-객실

객실에 들어오기까지의 분위기가 너무 고급스러웠을까요? 

괜히 객실을 보니 약간 실망스러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나쁜건 아니고요. 예약할 때 본 객실 사진과 동일한, 10만 원 초반이라는 가격대에 걸맞은 무난한 룸이었어요. 로비의 고급스러움에 저도 모르게 기대치가 올라갔었나 봅니다.ㅎㅎ

 

청소 상태는 깔끔했고, 바닥이 카펫이 아니라 좋았습니다. 침구도 무난했고요. 

 

스탠다드-더블-객실-책상

창가에 작업하기 좋은 작은 책상도 있었고요.

 

스탠다드-더블-객실-Tv

침대 앞으로 벽걸이 TV와 짐을 올려두기 좋은 간이 테이블이 있었어요. 

 

스탠다드-더블-객실-쇼파

벽 쪽으로는 쇼파도 있어서 여기서 TV 틀어놓고 맥주 한잔 하며 잘 쉬었습니다. 

 

참고로 벽면에 동글동글한 구조물들은 조명이더라고요. 

 

스탠다드-더블-객실-스타일러

창문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입구에 스타일러가 있어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가끔 부티크 호텔 중에 스타일러만 있고 옷장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옷장이 따로 있고 안에 가운, 슬리퍼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세면대어메니티

욕실은 세면대가 복도 쪽으로 나와 있는 구조였어요. 

 

세면대에 기본적인 어메니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로션 등도 있지만 썩 사용하고 싶은 제품은 아니었어요. 드라이기가  소형으로 벽에 부착된 형태인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욕실

세면대 앞으로 변기와 샤워부스가 따로 있었어요. 

 

샴푸, 린스 등은 대용량 제품이 디스펜서에 들어 있었고, 품질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챙겨가는 것도 추천드려요. 

 

 

방 구조는 영상으로도 담아봤습니다. 

 

예약할 때는 몰랐는데 ACC디자인 호텔은 투숙객 전체에게 11층 라운지 바에서 조식을 무료 제공하더라고요. 후기를 보니 가짓수가 많지 않아도 꽤 먹을만하다고 합니다. 

 

저는 조식은 이용하지 않고 궁전제과에 다녀왔어요. 낮에 빵을 먹으면 다른 맛집을 즐기지 못할 듯하여 이튿날 아침으로 먹었는데,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광주여행에서 투숙했던 ACC 디자인 호텔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10만 원 초반이라는 가격에 여행하기 최적에 위치, 깔끔한 객실, 조식까지 제공하는, 가성비 면에서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조식을 제공하는 스카이라운지도 이 근처에서 분위기 좋기로 유명하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한번 방만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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